'SNL 코리아' 시즌3 첫 번째 호스트 송승헌이 반전 웃음을 예고한다.

송승헌은 19일 공개되는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3의 포문을 여는 첫 번째 호스트로 출연한다. 

그간 송승헌은 영화 '대창 김창수' '미쓰 와이프' '인간중독' 등 장르 불문 다양한 역할에서 호연을 펼쳤다. 또한 송승헌은 '나 혼자 산다'에서도 차분한 모습 속 은은한 예능감까지도 보여주기도 했다. 이에 'SNL 코리아'에서 지금까지 어디에서도 보여주지 않았던 거침없는 코믹 연기에 도전, 숨겨왔던 포텐을 터트리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먼저 리얼 연애 예능을 패러디한 '그녀의 X' 코너가 준비돼 있다. 그는 수지의 첫 번째 X로 출연, 그녀의 소나무같은 송충이 눈썹 취향의 탄생을 이해하게 하는 완벽한 비주얼과 그에 대비되는 청순한 두뇌로 다른 X들과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이어 영화 '그놈은 멋있었다'를 패러디한 동명의 코너에서는 상고 사대천왕 송승헌으로 분해 완벽한 교복핏과 함께 마누라 주현영과의 꽁냥 케미를 보여준다. 또한 라이벌 신동엽과는 가슴 아픈 우정으로 브로맨스를 불태우며 여전히 멋있는 그놈의 존재감을 발산한다. 

정상훈과 호흡을 맞춘 '지구를 지켜라!' 코너에서는 파격적인 비주얼로도 감출 수 없는 '존잘 외계인' 송차장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이 외에도 '긴급구조 911'에서는 소중한 부위에 사고를 당한 비운의 소년 프랭클린으로 변신한다. 그 뿐만 아니라 '나는 솔로'를 패러디한 코너 '나는 과로'에서는 진정한 사랑을 찾아나선 스마트한 직장인으로 분해 거침없는 활약을 보여줄 예정이다. 

'SNL 코리아' 시즌 3는 이날 오후 8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