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여진구와 16년째 동고동락 중인 매니저가 처음으로 관찰 예능에 동반 출연한다.

오는 19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박정규 / 연출 윤혜진, 이준범, 이경순 / 이하 '전참시') 225회에서는 '풀네임 여진구 오빠' 여진구가 아홉 살에 만나 현재까지 함께 일하고 있는 매니저와의 특별한 일상을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여진구는 영화 '동감' 제작보고회 스케줄에 앞서 숍에 간다. 그는 관찰 카메라를 발견하자 어색한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그의 매니저 역시 말투부터 걸음걸이까지 삐거덕거리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안긴다.

그런가 하면 어느덧 데뷔 17년 차를 맞은 여진구는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매니저와 과거를 회상하며 본격 "그땐 그랬지"라고 추억 토크들을 대량 방출했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은 눈빛만 봐도 척하면 척하는 환상의 케미를 뽐내지만, 정반대의 취향으로 참견인들의 눈길을 끈다. K-POP을 즐겨 듣는 매니저와 달리 여진구는 아날로그 감성의 소유자로, 1980년대 노래를 즐겨 듣는다고 밝힌다. 여진구는 스튜디오에서 반전 노래 실력으로 참견인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전참시'는 이날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