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前 남친 측에 30억 투자받은 성유리 회사…"모두 반환한 상태"

 배우 성유리가 대표로 있는 화장품 회사 율리아엘 측이 빗썸 실소유주 의혹을 받고 있는 사업가 강모씨 측으로부터 받은 투자금을 모두 반환했다고 밝혔다.

16일 율리아엘 관계자는 뉴스1에 "버킷스튜디오에서 30억원 투자를 받은 것 맞지만, 강씨가 버킷스튜디오와 관련이 있다는 이슈(쟁점)를 접한 뒤 바로 반환한 상태"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성유리씨가 대표로 있는 것은 맞지만, 성유리씨는 상품 기획, 개발, 디자인 쪽에만 관여하고 있다"라며 "실질적인 자금과 관련된 경영은 동업을 하고 있는 화장품 회사가 맡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14일 공시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버킷스튜디오는 8월4일 율리아엘에 30억원을 투자하면서 4615주(지분율 18.75%)를 취득했다.

버킷스튜디오는 최근 박민영의 전 연인으로 알려진 강씨가 실질적인 대표로 있다고 의혹이 제기된 빗썸의 관계사 세 곳 중 하나다. 다만 빗썸을 운영하고 있는 빗썸코리아 측은 강씨가 경영에 관여한 사실이 없다라고 선을 긋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성유리는 지난달 12일 강씨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을 당시에도, 남편이자 골프 코치인 안성현과 함께 언급된 바 있다. 당시 해당 의혹을 제기한 매체는 강씨가 타고 다니는 고급 외제 SUV가 안성현의 명의라고 전했다. 이에 성유리 측 관계자는 뉴스1에 "안성현씨 차량 대여 및 (강씨와의) 친분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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