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뭐' 유재석, 트레이닝복 입고 고급 레스토랑 혼밥…김태호 PD에 분노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김태호 PD에 분노했다. 

20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의 '위드 유'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한 레스토랑을 찾았다.

유재석은 고급 레스토랑에 들어서며 당황했다. 그는 "예약자 분 성함이?"라고 묻는 직원의 질문에 "당근?"이라고 물어 직원을 당황하게 했다. 직원은 재차 예약자 이름을 물었고, 유재석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직원은 유재석이 계속해서 당근을 언급하자 "당근 없는데"라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이에 유재석은 예약자 이름으로 "그러면 잭슨?"이라고 되물었고, 직원은 그제서야 유재석을 내부로 안내했다. 

유재석은 모두가 정장을 입고 있는 반면, 자신 혼자 트레이닝 복을 입고 있자 민망해 했다. 이어 코스 메뉴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왔다. 유재석은 직원의 설명에 말까지 더듬으며 주문을 했고, 계속되는 메뉴 선택의 늪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유재석은 주변을 계속 둘러보며 어색해 했고, 괜시리 손소독제로 손을 닦기도 했다. 또 그는 "혼자 스테이크 집 와서 밥 먹어본 건 처음"이라고 말하는가 하면 "잭슨씨는 왜 안 오나"라며 기다렸다. 결국 김태호 PD에 전화를 걸어 물어본 유재석. 잭슨씨는 여자친구 생일을 맞아 예약금까지 걸고 레스토랑을 예약했지만, 사정이 생겨 방문할 수 없게 됐고, 유재석이 이들 커플 대신 혼자 코스 요리를 먹게 됐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유재석은 김태호 PD에 "아무리 그래도 스테이크를 혼자 먹냐"라며 화를 눌렀다. 김태호 PD는 "아 혼자시구나"라고 능청스럽게 답했고, 유재석은 분노하며 "난 그것도 모르고 잭슨씨를 찾았잖아"라며 "가수 후배 잭슨이 오나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유재석은 요리가 오기 전까지 계속해서 어색해했지만, 막상 요리를 맛있게 먹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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