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설현·임시완 '아무것도' 채널 ENA 편성…21일 첫방송

 배우 김설현과 임시완이 주연의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가 오는 21일 ENA에서 베일을 벗는다. 

ENA채널은 9일 김설현 임시완 주연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극본 및 연출 이윤정 홍문표)를 매주 월화드라마로 확정하고 밤 9시20분에 편성한다고 밝혔다. 첫 방송일은 21일이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는 인생 파업을 선언한 자발적 백수 여름(김설현 분)과 삶이 물음표인 도서관 사서 대범(임시완 분)의 쉼표 찾기 프로젝트다. 복잡한 도시를 떠나 아무것도 하지 않기 위해 찾아간 낯선 곳에서 비로소 나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많은 사람들의 인생 드라마로 남은 '커피프린스 1호점'을 비롯해 '트리플' '하트투하트' '치즈인더트랩' 등을 연출했던 이윤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특유의 트렌디하고도 따뜻한 감성을 담은 연출을 보여주며 마니아 층을 형성한 이윤정 감독이 어떤 연출력을 보여줄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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