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선, 보육원에 옷·기저귀 등 기부 "따듯한 겨울 보내길"

배우 박하선이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박하선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의 첫 번째 아이를 키울 때 감사하게도 선물을 참 많이 보내주셨다"라며 우연히 선덕원이라는 보육원에 여자 아기들이 옷이 많이 부족하다는 글을 보곤 마침 아이 방을 정리할 때라 옷 몇 벌과 장난감을 물려주고 뭐 더 없을까 생각하다 이렇게나마 그때 선물 보내 주신 곳들에 보답하고 싶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아이 옷과 양말, 기저귀와 물티슈가 담긴 박스의 모습이 담겼다. 박하선은 "기저귀와 물티슈, 아이들이 입을 따듯하고 예쁜 옷들은 직접 구매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따듯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라며 "선덕원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하선은 오는 10일 개봉하는 영화 '첫번째 아이'에 주연으로 출연한다. '첫번째 아이'는 육아휴직 후 복직한 정아(박하선 분)가 직장과 가정에서 겪는 무수한 딜레마를 통해 우리 시대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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