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데뷔 17주년…이특 "믿기 힘든 숫자, 모두 멋지게 성장"
- 22-11-06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이 데뷔 17주년을 맞아 뜻깊은 소감을 밝혔다.
이특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슈퍼주니어(슈주)의 단체 사진을 올리며 "어느덧 슈주의 데뷔 17주년이 되었습니다"라며 "2005년부터 아직도 늘 자기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멤버들, 앞으로도 계속 잘해줄 거라 믿습니다"라고 글을 적었다.
이어 "오랜 시간 달릴 수 있게 사랑과 응원을 전해준 전 세계 엘프들에게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습니다"라며 "포기하지 않고 더 열심히 걷고 뛰고 달려보겠습니다, 사랑합니다"라며 팬들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이특은 이어 또 다른 게시글을 올리며 "17…믿기 힘든 숫자다"라며 "저 숫자가 잘해왔다고, 잘 버텼다고, 잘 견뎌줬다고 이야기를 해주는 거 같다"고 했다. 이어 "적지 않은 시간이 흘렀다, 나이가 든다는 거 참 슬프고 싫다고 생각했지만 시간의 흐름과 무게를 잘 견디고 감수하며 모두가 점점 더 멋지게 성장하는 거 같아 좋다"라며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더 감성적이 되어 팬들의 영상 하나하나에 금방이라도 눈물이 터질 것 같은 그런 이상한 기분이 드는 그런 밤이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 앞으로 더 노래하고 춤추고. 전 세계를 돌아다닐 거고요, TV에도 더 많이 나올 거예요"라며 "슈퍼주니어 멤버들, 수많은 우리의 스태프 분들 모두 감사하고 사랑하고 존경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이특은 슈퍼주니어의 인사 구호가 담긴 영상을 게재, "'우리는 슈퍼주니~어에요!' 17년간 이 구호를 수천, 수만 번 외쳤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내 마음은 변함이 없다"라며 "어디 가서 기죽지 말고 주눅 들지 말고 우리 팀이 1등이어야 한다는 생각에 더 힘 있게 외쳤던 이름, 앞으로 더 당당히 열심히 외칠게요, 우리는 슈퍼주니~어에요"라며 감격해하기도 했다.
한편 이특은 지난 2005년 그룹 슈퍼주니어 리더로 데뷔해 가수와 예능, MC 등 다방면에서 활약해왔다. 슈퍼주니어는 '트윈스'를 시작으로 '유' '쏘리, 쏘리' '미안아' '미스터 심플' '섹시, 프리 & 싱글' '스파이' '데빌' '블랙 슈트' '하우스 파티'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올해 7월 정규 11집의 볼륨 1 '더 로드 : 킵 온 고잉'을 발매하며 현재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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