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개훌륭' 상표권 등록 의혹?…'개훌륭' 측 "영리 사업 없었다"

 개그맨 이경규가 자신이 출연 중인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의 상표권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개는 훌륭하다' 측 관계자는 "현재로서 문제가 되지 않는 사안"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19일 '개는 훌륭하다' 측 관계자는 뉴스1에"'개는 훌륭하다'의 상표권은 전 외주 제작사였던 코엔미디어에서 등록했고, 이후에 이경규씨에게 상표권을 양도했다"라며 "다만 상표권을 등록한 건 2019년 9월이고 프로그램이 시작된 11월보다 두 달 앞선 시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지만 프로그램의 저작권은 KBS에게 있는 것이 맞다"라며 "상표권과 저작권은 또다른 문제이기 때문에 향후 이 부분을 어떻게 풀어나갈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KBS는 공영방송이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이용한 영리사업을 해서는 안 된다"라며 "만약 '개는 훌륭하다' 상표권을 가지고 영리적 사업을 했다면 문제가 될 요소가 크지만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로서 문제가 되지 않는 사안"이라고 얘기했다.

앞서 이경규는 출연 중인 '개는 훌륭하다'의 상표권을 프로그램이 아닌 개인의 이름으로 등록돼 있으며, 이를 이용해 사업에 활용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하지만 이경규 측은 여러 매체를 통해 "해당 상표권으로 사업을 생각한 적이 전혀 없다"라고 해명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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