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원·양자경·요시키 등 해외스타들도 이태원 참사 애도…"너무 슬퍼"

해외 스타들도 이태원 압사 참사에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구준엽의 아내인 대만 배우 쉬시위안(서희원)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인들을 기리는 문구인 'R.I.P'(Rest In Peace)를 사진으로 게시했다. 댓글에도 이태원 참사를 슬퍼하는 내용이 이어졌다.

이날 일본 유명 밴드 엑스 재팬(X Japan)의 리더 요시키는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에서의 비극에 대해 마음이 아프다"라며 "희생된 분들과 그들의 가족을 위해 기도하겠다"라고 애도의 뜻을 밝혔다. 이어 "프레이 포 코리아" "프레이 포 이태원"이라고 덧붙이면서 추모했다.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배우들도 추모의 뜻을 전했다. 제이미 리 커티스는 30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서울에서 끔찍한 비극이 있었다, 다시 모여 (축제를) 즐기며 자유를 만끽하던 많은 젊은이들을 잃은 것"이라며 "핼러윈에 우리끼리, 우리만의 방식으로 모일 때 그들과 그들의 가족들도 품어달라"는 글을 적었다.

중화권 스타 량쯔충(양자경)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이태원 비극이 너무 충격적이고 슬프다"이라며 애도를 표했다.

지난 29일 오후 10시15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해밀턴 호텔 인근에서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밀집한 인파가 넘어지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인해 31일 오전 8시 기준 총 154명(남성 56명, 여성 98명)이 사망하고, 149명이 부상을 입었다.

현재 국가적 애도 분위기가 형성됐으며, 전 세계적으로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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