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죽을 연애따위' 이다희·최시원, 20대 시절 포착…풋풋 청춘

'얼어죽을 연애따위' 이다희와 최시원이 풋풋한 동안 미모로 그 때 그 시절을 완벽 고증한 'Y2K 투샷'이 포착됐다.

26일 ENA 수목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극본 김솔지/ 연출 최규식)는 측은 박재훈(최시원 분)과 구여름(이다희 분)의 풋풋한 옛시절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박재훈이 구여름에게 "나 후회하고 있어, 네가 김인우(송종호 분)랑 결혼한다고 했을 때 붙들지 못한 것"이라며 "친구 필요하면 친구, 남자 필요하면 남자해 줄 테니 넌 그냥 말만해"라는 친구 이상의 마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구여름은 박재훈에게 "남자 말고 친구가 필요해"라며 "계속 친구만 해줘"라고 답변, 두 사람의 관계를 다시 '20년 친구 사이'로 돌려놨다.

이와 관련 구여름과 박재훈의 풋풋한 그 시절 모습을 담은 '추억의 투샷'이 포착됐다. PD를 꿈꾸는 재수생 구여름은 깜찍한 앞머리에 핑크색 프린팅 티셔츠를 입은 채 청순하고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고, 의대생 박재훈은 과 점퍼를 걸치고 훤칠한 꽃미남 미모를 드러낸다.

이어 포장마차로 향한 두 사람은 어묵꼬치를 안주 삼아 소주를 나눠 마시고, 잠시 후 구여름이 취기가 오른 듯 붉어진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 쥔다. 박재훈이 그런 구여름이 귀여운 듯 미소를 띠고 지그시 바라보는 것. 그러던 중 박재훈이 구여름의 옆으로 자리를 옮기고, 두 사람이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점점 다가가는 심상찮은 분위기가 펼쳐진다. 동갑내기 두 사람이 과음으로 인한 뜻밖의 '사고'를 치고 만 것일지, 포장마차에서 과연 어떤 일이 생긴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이다희와 최시원이 스무살 풋풋했던 그 시절을 완벽하게 소화해줬다"라며 "설레고 아련한 분위기로 시청자를 추억 속으로 이끌, 7회 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얼어죽을 연애따위'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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