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해병 연예인 모임 결성 적극 추진…BTS도 해병 입대했으면"

대한민국 해병대 중앙회(이하 '해병대 중앙회')가 신임 김흥국 부총재와 함께, '단결 양재동 시대'를 선포했다.


해병대 중앙회는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새 사무실에서 입주식을 열며, 본격 업무에 착수했다.


이상훈 총재(제33대 해병대 사령관)와 93세 해병 1기 이봉식씨 등 해병대 중앙회 임원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김흥국 부총재는 "강력한 양재동 해병 중앙회 시대를 열어, 전국 100만 해병 전우 및 400만 해병 가족, 전세계의 해병 가족이 하나 되는데, 온 힘을 쏟겠다"라고 사명감을 전했다.


김흥국은 "'해병대 독립'으로 '육, 해, 공, 해병대' 4군 체제를 되찾고, 팔각모사나이, 빨간 명찰 세계 최강 해병대 자리에 다시 올라설 것을 기대한다"라고 강한 열정을 보였다. 김흥국은 또한 "지금 대한민국이 나라 안팎으로 힘든 상황"이라며 "만일 위기 상황이 온다면, 제일 먼저 나라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최근 수해 현장에서 포항 해병대 신형 장갑차 KVVA가 홀연히 나타나, 국민의 생명을 구한바 있다"라며 "우리 해병대 중앙회도 나라가 어려울 때를 위해 늘 비상대기하는 마음을 가질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흥국은 "올 연말 해병대 출신 연예인 모임 결성을 첫 번째 실행 사업으로 적극 추진중"이라면서 "BTS를 비롯, 군입대를 앞둔 건강한 연예인들이 무적 해병대로 지원하길 희망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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