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고우림 20만원 답례품 뭐길래…"역시 퀸연아 클래스"

팝페라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27), '피겨 퀸' 김연아(32)가 스타 하객들의 축하 속에 결혼한 가운데, 결혼식 답례품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고우림과 김연아는 지난 22일 서울 중구 동호로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친지 및 지인들만 초대한 비공개 결혼식을 치렀다.


신동엽이 결혼식 사회를 맡았고, 고우림이 속한 팝페라 그룹 포레스텔라는 축가를 부르며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또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 스켈레톤 선수 윤성빈, 유승민 IOC 위원의 모습도 포착됐다. 정수정(크리스탈), 손호영, 홍광호 등도 이들의 결혼식에 함께 했다.


결혼식 관련 업체, 하객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결혼식 사진 및 영상이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고가의 브랜드(상표) 화장품 세트를 결혼식 답례품으로 전달한 것도 알려졌다.


김연아가 과거에 실제로 사용해 화제를 모은 브랜드이자, 공식 앰배서더(대사)로 활동한 브랜드의 제품이다. 답례품 세트는 20만원 상당의 가격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고우림 김연아는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계기로 처음 만났으며, 3년여의 교제 끝에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고우림은 1995년생으로, 김연아보다 다섯 살 연하다. 서울대 출신 성악가인 고우림은 남성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로, 지난 2017년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2'에 출연해 인기를 끌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김연아는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여자 싱글 부문 4대 국제 대회 그랜드슬램을 사상 최초로 달성한 레전드 '피겨 퀸'이다. 지난 '2014 올댓스케이트 아이스 쇼'를 끝으로 선수 공식 은퇴한 뒤, 현재도 주기적으로 링크(스케이트장)에 나가 후배 선수들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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