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암 투병' 안성기 측 "영화에 애정 강해…관련 행사 최대한 참석"

혈액암 투병 중인 배우 안성기가 동아수출공사 이우석 회장의 회고록 출간기념회에 참석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영화에 대한 애정이 강하셔서 좋은 자리가 있으면 최대한 함께 가시려고 노력하고 계신 상황"이라며 근황을 밝혔다.

안성기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15일 뉴스1에 "안성기 선생님은 현재 회복 중이신 단계고 관리를 잘 하고 계신다, 영화에 대한 애정이 강하셔서 (영화 관련)좋은 자리가 있으면 최대한 함께 가시려고 노력하고 계신 상황"이라고 밝혔다. 

안성기는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파크에서 열린 이우석 동아수출공사 회장의 회고록 '영화에 살다' 출간 기념회에 참석해 화제를 모았다. 

앞서 안성기는 지난달 15일 열린 '배창호 감독 특별전' 개막식 무대인사에 참석했다. 당시 그는 달라진 헤어스타일(머리모양)과 부은 얼굴 등으로 인해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다. 이내 안성기가 혈액암 투병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안성기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안성기 배우는 현재 혈액암 치료 중이며 평소에도 관리를 철저히 하시는 만큼 호전되고 있는 상태"라면서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회복과 치료에 집중할 예정이다, 소속사 또한 배우가 건강을 회복하는 데 있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안성기는 현재 활동을 중단한 채 회복에 전념 중이다. 올해 그가 출연한 조선 최초의 신부 김대건의 생애를 다룬 영화 '탄생'이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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