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스턴트맨 서바이벌 tvN '슈퍼액션'…MC 전현무·심사 장혁

스턴트맨 액션 예능 '슈퍼액션'이 공개된다. 

14일 tvN은 현역 스턴트맨들이 펼치는 리얼 액션 서바이벌 '슈퍼액션'(연출 공대한, 김종기) 론칭 소식을 전했다. 

'슈퍼액션'은 K-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으면서 고난도 액션 시퀀스를 연출하고 연기하는 스턴트 팀들 또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대한민국 최강의 스턴트 크루를 가리기 위한 자존심 대결이 짜릿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그간 제대로 조명받은 적 없는 스턴트맨들의 초인적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소개할 '슈퍼액션'의 MC로는 전현무가 확정됐다.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에서 최고의 진행 실력을 선보이고 있는 전현무는 때로는 긴장감 넘치게 때로는 유쾌하게 스턴트맨 서바이벌을 이끌 예정이다.

'슈퍼액션'의 심사위원으로는 배우 장혁, 영화감독 강윤성, 액션 배우 이인섭이 합류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액션배우이자 장르를 불문한 액션 마스터 장혁, 영화 '범죄도시'로 히트 메이커가 된 최고의 액션 영화 감독 강윤성, 성룡의 무술팀에서 20년째 활동하고 있는 레전드 스턴트 배우 이인섭은 다채로운 액션 내공을 바탕으로 예리한 심사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최초의 스턴트맨 서바이벌인 만큼, 현역 스턴트 크루가 총출동한 출연진 라인업 또한 눈길을 끈다. 먼저 최근 '오징어 게임'을 통해 미국 프라임타임 에미 시상식에서 아시아 최초 스턴트 퍼포먼스상을 받은 '베스트' 스턴트팀이 '슈퍼액션'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영화 '한산: 용의 출현', 드라마 '펜트하우스', '이태원 클라쓰' 등에서 활약하며 업계에서 최고라 인정받는 대한민국 최강 스턴트 팀 '본스턴트'와 베일에 싸인 '슈퍼액션'의 다크호스 '프리덤'도 최강 스턴트맨 타이틀에 도전한다. '프리덤'은 충무로 최고 스타들의 대역을 도맡아 하는 실력파 프리 스턴트 배우들로 구성된 연합 팀으로 알려져 호기심을 더한다.

'몽돌'은 드라마 '추노', '해신', '광개토태왕' 등에 참여한 대한민국 넘버원 사극 액션 팀이자 30년 차 최장수 스턴트 팀으로 알려져 내공 있는 활약을 예고한다. MZ세대가 뭉친 실력파 스턴트 팀으로 영화 '공조', '외계+인' 등 액션 대작에 다수 참여한 '오서독스'는 MZ세대의 뜨거운 열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영화 '싱크홀', '타워', '더 테러 라이브’까지, 재난 영화 전문 최강 스턴트 팀 '9스턴트' 역시 신선한 활약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해진다.

14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맨몸 액션부터 카 스턴트, 좀비 액션 등 대한민국 대표 스턴트 크루들의 다양한 활약이 예고됐다. 특히 "배우와 한 몸으로 움직이지만 앵글 밖에 가려진 사람, 상상을 초월한 슈퍼액션 능력을 갖춘 이들이 누군가의 대역이 아닌 첫 주인공이 되려 합니다"라는 장혁의 내레이션은 스턴트 크루들이 펼칠 치열한 미션과 그 결과에 궁금증을 높인다.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공대한 PD는 "'슈퍼액션'은 미디어에서 제대로 조명받은 적 없는 스턴트 배우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한국을 넘어 글로벌 액션 시장을 사로잡은 그들만의 초인적 매력을 대중들에게 알리고자 한다"고 소개하며 "실제 현역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스턴트 크루들을 모아 화려한 액션을 엿볼 수 있고, 업계 내 라이벌들의 치열한 경쟁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는 11월20일 밤 10시40분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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