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새 미니 앨범 '맥시던트'(MAXIDENT)로 200만 장을 돌파했다.

14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 7일 발매한 미니 앨범 '맥시던트'는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초동(음반 발매일 기준 일주일 간 판매량) 218만5013장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K팝 음반 기준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자, 1위~3위의 그룹 방탄소년단의 기록을 잇는 아티스트 기준으로는 두 번째 순위다.

자체 최고 성적을 경신한 스트레이 키즈는 앞서 올해 3월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에 오른 전작 '오디너리'(ODDINARY) 초동 85만3021장 대비 무려 133만 장 이상 증가한 수치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입증했다. 

지난해 8월 정규 2집 '노이지'(NOEASY)로 JYP엔터테인먼트 최초 밀리언셀링 아티스트' 타이틀을 거머쥔 스트레이 키즈는 '맥시던트'로 '더블 밀리언셀링(200만 장) 아티스트'로 올라 섰다. 이번 앨범은 발매 하루 전 6일 기준 선주문 237만 장을 넘겼고, 발매일인 7일에는 한터차트 기준 130만8971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발매 하루 만에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바 있다.

타이틀곡 '케이스 원포쓰리'(CASE 143)는 10월15일 자(이하 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핫 트렌딩 송즈 파워드 바이 트위터' 차트에서 최정상 자리를 꿰찼다. 12일 발표된 최신 스포티파이 차트(7일~9일)에서도 톱 앨범 및 톱 송 데뷔 글로벌 2위, 톱 앨범 데뷔 USA 3위, 톱 송 데뷔 USA 5위에 진입했다. 이들은 지난 12일과 13일, MBC M '쇼! 챔피언', 엠넷 '엠카운트다운' 1위에 올랐다. '더블 밀리언셀러'와 동시에 음악방송 1위 주인공으로 호명된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은 커다란 사랑을 보내준 전 세계 스테이(공식 팬덤명)와 기쁨을 나눴다.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11월부터 두 번째 월드투어 '매니악'(MANIAC) 추가 공연을 진행한다. 당초 11월 12일~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023년 2월 2일~3일 태국 방콕, 5일 싱가포르, 18일 호주 멜버른, 21일 시드니, 3월 22일~23일 미국 애틀랜타, 26일~27일 포트워스까지 총 11회 단독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호주 공연 티켓이 선예매 오픈과 동시에 초고속 매진됨에 따라 2월 17일 멜버른, 22일 시드니 2회 공연을 추가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동남아시아, 호주, 미국 해외 7개 도시에서 13회 공연을 개최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