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용재가 모창 능력자들과 진검승부를 벌인다.

14일 오후 8시50분 방송되는 JTBC '히든싱어7'(기획 조승욱, 연출 전수경)에는 신용재가 출연한다. 

R&B 그룹 포맨 3기로 데뷔한 신용재는 '베이비 베이비'(Baby Baby), '못해', '눈 떠보니 이별이더라' 등을 발표하며 뛰어난 가창력을 입증했다. 또한 '가수가 된 이유'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포맨 3기 멤버 김원주와 새 그룹 2F를 꾸려 신용재 표 발라드를 이어갔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 전현무는 신용재에게 모창자를 본 적이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신용재는 "많은 분이 커버해주셨지만 비슷한 분은 없었다"라고 답했다. 그의 답변에 연예인 판정단을 비롯한 모두의 탄식이 쏟아지던 가운데 MC 전현무가 "그렇게 말한 사람 다 떨어졌다"라고 탈락을 예견했고 신용재는 진땀을 흘렸다.

라운드가 시작되자마자 그의 가창력은 물론 독보적인 고음까지 카피하는 모창 능력자들의 실력이 공개됐다. 이에 신용재는 "원키까지 완벽하게 소화하셔서 할 말이 없다"라고 놀라워했으며 급기야 "한 번만 살려주세요"라며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