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게임' 장서희, 딸 잃고 오열…첫 회부터 모성애 연기 폭발

'마녀의 게임' 장서희가 첫 회부터 모성애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1일 오후 7시5분 처음 방송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극본 이도현/연출 이형선)에는 화재로 인해 딸을 잃은 설유경(장서희 분)의 모습이 담겼다.

'마녀의 게임'은 거대 악에 의해 희생된 두 모녀의 처절한 모성애를 담은 연합 복수극으로 극 중 장서희는 우아한 미모와 고고한 품격을 지닌 설유경 역을 맡았다.

이날 방송에서 장서희는 수수하지만 어딘가 기품이 느껴지는 모습으로 등장해 마당에서 뛰노는 딸을 시종일관 사랑스럽고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딸이 잠들어있는 별장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 모습을 바라보며 절규하는 장서희의 모습은 안방극장의 먹먹함을 안겼다.

시간이 흐른 뒤 장서희는 누군가로부터 '당신의 딸, 미소가 살아있습니다'가 적힌 편지를 받고, 회사가 후원하는 보육원에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장서희는 보육원 아이들 중 한 아이에게 본능적으로 이끌리는 모습을 보이며 이후 펼쳐질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장서희는 첫 회부터 깊은 모성애와 동시에 눈앞에서 딸을 잃는 비통한 심정을 그려냈다. 그동안 카리스마와 깊은 연기 내공으로 매 작품마다 큰 사랑을 받았던 그가 다시 돌아온 복수극에서도 활약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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