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가 17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매해 얼떨떨하다고 말했다.

7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강타 정규 4집 '아이즈 온 유'(Eyes On You)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강타는 17년 만에 정규앨범으로 컴백하는 소감을 전했다.

강타는 "정말 얼떨떨하고 체감이 안 된다"라며 "실물을 마주하기 전까지는 실감이 안 날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힌 그는 "팬들이 듣고 만족하는 성과를 거뒀으면 한다. 이번 앨범이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강타 정규 4집 '아이즈 온 유'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되며, 타이틀 곡 '아이즈 온 유'(야경)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SM타운 채널 등을 통해 동시에 만날 수 있다.

이번 앨범은 로맨틱한 무드의 타이틀곡 '아이즈 온 유'를 비롯해, 신곡 '스킵'(Skip), '러브 송'(Love Song), '버킷리스트' (Bucket List), '한 사람'(The One), '가면 2022'(Persona 2022)은 물론, 앞서 데뷔 25주년 프로젝트 싱글로 공개된 '프리징'(Freezing), '7월의 크리스마스'(Christmas in July), '아마'(Maybe), '슬로우 댄스'(Slow Dance) 등 다채로운 매력의 총 10곡이 수록되어 있다.

'아이즈 온 유'은 긴박한 드럼과 여유로운 스트링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는 R&B 장르로, 둘만의 시간에서 느끼는 행복감을 야경 속 함께 추는 춤에 빗대어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또한 '아이즈 온 유' 뮤직비디오는 곡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성숙한 매력의 퍼포먼스를 중점으로 보여주는 연출로, 미니멀하면서도 감각적인 미장센을 선사해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더불어 강타는 7일 오후 7시부터 유튜브 강타 채널을 통해 강타 '아이즈 온 유' 컴백 라이브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