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볼' 신재호PD가 프로그램의 차별점을 설명했다. 

23일 오전 11시 채널A 새 예능 프로그램 '강철볼-피구전쟁'(이하 '강철볼')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코치 최현호는 "나는 스포츠 피구를 접한 적이 있었는데 정말 스피디하고 와일드 한 스포츠더라"며 "이 종목을 선수들과 함께 한다면 재미난 그림을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가진 기술의 노하우를 선수들에게 접목하고 녹아든다면 승산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말했다. 

최근 스포츠 예능이 다수 방송되고 있는 것에 대해 신재호PD는 "스포츠예능이 범람하고 있는 상황인데 피구 단일 종목으로 예능을 한 것은 최초다, 그 점이 확실한 차별점이다"라고 했다. 

이어 "강철부대원들이 태극마크를 다는 스포츠 선수에 도전한다는 점도 특이하고 진정성이 있는 도전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라며 "스포츠 예능은 진정성이 차별 요소인데 진정성과 종목의 특이성이 '강철볼'의 포인트다"라고 덧붙였다. 

'강철볼'은 '강철부대' 시즌1, 2에 출연한 부대원들이 본격 피구에 도전하는 스포츠 예능으로, '강철부대' 두 시즌 출연자들이 만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대원들의 흥미진진한 만남 과정을 비롯해, 각 부대원들이 피구 선수로 성장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 나가며 짜릿한 쾌감과 뭉클한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 

시즌1 흥행의 주역인 특전사 박군-707 이진봉-SSU 황충원을 비롯해 시즌2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쳤던 정보사 이동규와 707 이주용 등, '강철부대'의 대표 얼굴들이 '강철볼'에 출연해 피구 국가대표에 도전한다. 

김성주와 김동현이 MC를 맡았고 부대원들을 지도할 감독&코치로는 김병지 최현호가 낙점되었다. 

23일 밤 9시20분 첫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