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측 "민규 학폭 의혹 작성자와 오해 풀어…추가 사안도 파악 중"

 

그룹 세븐틴 민규가 학교 폭력(학폭) 의혹을 제기한 누리꾼과 만나 오해를 풀었다.

민규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12일 세븐틴 공식 트위터를 통해 입장을 내고, "아티스트(민규)와 같은 학원에 다녔던 일을 글로 쓰신 분과 여러 차례 이야기를 나누며 추가적인 사실 관계를 확인했고, 이러한 과정을 거쳐 이번 일에 대한 오해를 풀고 마무리하는 것으로 서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플레디스는 "작성자께서는 중학교 재학 당시 민규와 상관 없이 개인적으로 여러 사건을 겪었고, 당시 중학교에서 있었던 일들을 알리기 위해 글을 썼다고 했으며, 그 과정에서 학원에서 있었던 일을 남기게 됐다고 말했다"라며 "이에 대해 민규는 당시 학원 같은 반 남학생들과 함께 장난을 쳤던 적은 있지만, 특정한 친구 한 명을 일부러 괴롭게 만들거나 무안하게 만들려고 하지는 않았다고 답했다, 그러나 과거 본인의 행동으로 인해 작성자께서 불편함을 느꼈거나 힘들었다면 그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성자께서는 이를 받아들이셨고, 당사와 처음 이야기를 나누던 때부터 이번 일이 그룹의 탈퇴나 활동 중단으로 이어지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며 "당사는 작성자께 먼저 상기 입장문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도록 공유드렸고, 작성자께서도 내용 확인 후 동의했다, 따라서 더 이상 본 건으로 인한 크고 작은 논쟁으로 작성자께 혹시라도 피해가 가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플레디스는 "당사는 게시 내용 상 신원 확인이 가능한 분들과는 접촉 및 논의를 모두 마무리했다"라며 "또한 신원 확인 가능 여부가 명확하지 않은 나머지 사안도 현재 사실 관계를 파악하는 중이다, 추가적으로 파악되는 사항들은 향후 별도로 안내드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세븐틴 민규는 지난달 학폭 의혹에 휘말렸다. 지난달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게재한 A씨는 "김민규는 중학교 1학년 시절 내가 무서운 애들 속에서 언어 폭력을 당하고 있을 때 모든 상황을 지켜보며 내 얼굴에 콜라 뚜껑을 던져 명중시키고 자지러지게 웃던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또 다른 누리꾼들이 민규의 학폭을 주장한 바 있다.

이에 플레디스는 2월22일 이는 사실무근이며,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플레디스는 2월28일 재차 입장을 밝히며 "아티스트가 장애 학우를 괴롭혔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아티스트 본인이 피해자로 적시된 분을 명확히 기억하고 있어 수소문 끝에 당사자의 어머님과 연락을 할 수 있었고, 확인 결과 피해자로 적시된 분은 아티스트와 오히려 잘 지낸 사이였던 것을 확인해 주셨다"라고 밝히며 나머지 추가 사안들도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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