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논란 휩싸인 '안나', 오늘 감독판 전편 공개

 쿠팡플레이가 '안나'의 감독판을 공개한다.

12일 쿠팡플레이 측은 "이날 오후 8시 '안나'의 감독판 전편을 공개한다"라고 밝혔다.

쿠팡플레이 관계자는 "지난달 성공적으로 종영된 6편의 '안나'에 이어 감독의 편집 방향성을 존중해 시청자들에게 이미 약속한 감독판 8부작을 공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앞서 지난 2일 '안나'의 극본, 연출을 한 이주영 감독은 대중에게 공개된 '안나' 최종본이 자신을 배제하고 일방적으로 편집, 공개된 것이라고 주장하며 쿠팡플레이의 사과와 시정조치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쿠팡플레이는 3일 이주영 감독의 편집 방향은 당초 쿠팡플레이, 감독, 제작사(컨텐츠맵) 간에 상호 협의된 방향과 현저히 달랐고, 수개월에 걸쳐 수정요청을 전달했으나 (이주영 감독이) 거절했다고 밝혔다.

해당 입장 발표 후 이주영 감독은 쿠팡플레이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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