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 조용필 '이터널리'·'헬로' 등 명반 한정판 LP로 발매

 '가왕' 조용필의 대표 명반들이 한정판 LP로 나온다.

19일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조용필의 음반 4장이 LP로 발매된다. 한정판으로 제작되는 LP 앨범은 16집 '이터널리', 17집 '앰비션', 18집 '오버 더 레인보우'와 19집 '헬로'다. 각 2000장 한정수량으로 제작된다.

이번 LP 앨범은 특유의 재생 특성에 맞춰 리마스터링했으며, 재킷 디자인 역시 기존 CD 디자인을 기반으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요소드을 추가해 소장가치를 높인다.

1997년 발매된 16집 '이터널리'는 90년대 조용필의 대표작으로 자리한 명곡 '바람의 노래'를 비롯 '그리움의 불꽃', '마지막이 될 수 있게', '그대를 사랑해' 등 시대와 유행을 초월해 즐길 수 있는 뛰어난 곡들이 담겨 있다.

데뷔 30주년 기념으로 발매한 17집 '앰비션'에는 호소력 짙은 가창과 흡인력 있는 멜로디가 돋보이는 발라드 '친구의 아침'과 더불어 '기다리는 아픔', '그 후', '소망' 등의 명곡들이 수록돼 있다.

18집 '오버 더 레인보우'는 데뷔 35주년을 맞아 발매한 앨범으로, 대표 록 오페라 명곡 '태양의 눈', '도시의 오페라(Opera)', '오늘도', '珍(진)', '一聲(일성)', '위드'(With), '내일을 위해', '꿈의 아리랑'까지, 록 사운드 곡들이 담겼다.

전작 이후 10년 만에 선보인 19집 '헬로'는 조용필의 현대적 사운드가 담긴 걸작으로, 당시 발매 한 달여 만에 20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고, 타이틀곡 '헬로 (Feat. 버벌진트)'는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휩쓴 바 있다. 앨범 수록곡 '바운스'는 제11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노래'와 '최우수 팝 노래'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헬로'는 이번에 재발매되며, 2013년 당시 발매됐던 LP에서 퀄리티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려 제작된다.

이번 한정판 LP는 19일 오후 2시부터 8월2일 정오까지 각종 온라인 음반 사이트와 오프라인 예약처를 통해 예약주문이 가능하다.

네 가지 LP 세트를 구매하면, 4장의 LP를 함께 보관할 수 있는 별도의 아웃박스가 제공되며 한정발매를 기념하기 위한 시리얼넘버가 인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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