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브의 글로벌 흥행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브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지난 4월5일 발표한 '러브다이브'로 이날 오전 9시 기준 1억221만1960 스트리밍을 기록 하며, 데뷔곡 '일레븐'에 이은 두 번째 1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러브 다이브'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퍼커션 사운드가 주를 이룬 다크 모던 팝 장르의 곡으로 사랑할 용기만 있다면 언제든 뛰어들어 보라는 거침없는 메시지를 담았다. 파워풀한 트랙 위에서 저음과 고음을 자유롭게 오가는 에너제틱한 탑 라인이 아이브 고유의 컬러가 돋보이는 보컬과 만나 반전의 느낌을 선사한다. 

4세대를 대표할 '하이틴 퀸'으로 자리매김한 아이브는 '러브 다이브' 속 포인트 안무와 댄스 브레이크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통해 대면 공연 후 전 세계 트위터 트렌드, 틱톡 인기 검색어를 싹쓸이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왔다. 이에 활동 종료 두 달이 지났음에도 글로벌을 사로잡으며 국내외 차트에서 역주행 중이다.

'러브 다이브'는 미국 타임지 선정 베스트 K팝 노래와 앨범으로 꼽혔으며, '빌보드 글로벌 200' '빌보드 글로벌 200(미국 제외)' 차트와 유튜브 뮤직에 14주째 진입했다. 국내에서는 4세대 걸그룹 중 첫 번째 멜론 차트 6월 월간 1위 및 멜론 톱100 차트 3주째 정상(7월4일~10일 집계)을 기록했다. 또 28주 차(7월3일~9일) 써클차트(구 가온차트)에서 디지털·스트리밍 3주 이상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했다. 또 활동 종료 후에도 방송 출연 없이 1위를 차지, 음악방송 9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 

한편 아이브는 8월11일부터 후지TV에서 진행되는 가상공간 이벤트 '버츄얼 모험 아일랜드2022' 테마송 주인공으로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