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일반인 아내, 직업은 대치동 수학 강사…요즘 나보다 잘 벌어"

배우 류시원이 베일에 싸인 아내에 대해 털어놨다. 

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류시원이 일일 식객으로 나서 강원도 속초, 양양을 방문하며 미식 여행에 나섰다. 

이날 류시원은 공개되지 않았던 비연예인 아내에 대해 이야기했다. 허영만이 먼저 "부인에 대해 세간에 알려진 게 별로 없다"라고 운을 뗐다. 류시원은 아내가 연예인이 아니다 보니 결혼을 비공개로 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잠깐 어려운 시기를 겪고 인생에서 또 소중한 결정을 했다"라면서 "혹시라도 너무 공개되면 상처가 될까 봐(공개하지 않았다),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다"라고 말했다.

그의 아내는 2세 연하라고 알려졌지만 나이 차이가 그보다는 조금 더 난다고. 류시원은 "와이프와 나이 차이가 좀 난다"라면서 "결혼할 때 비공개로 하다 보니 기자 한 분이 기사를 '2살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한다'라고 잘못 썼다"라고 했다.

허영만이 2세에서 0을 뺀 것이 아니냐면서 20살 차이가 나는 것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자 류시원은 "아이 선생님"이라고 웃었다. 그러면서 "나이 차이는 좀 난다"라고 덧붙였다.

류시원 아내의 직업은 대치동에서 수학을 가르치는 수학 강사라고 밝혔다. 그는 "맞벌이는 아니고요, 이거는 이야기할 수 있다"라면서 "수학을 가르치는 대치동의 수학 강사다"라고 말했다. 허영만이 "강사가 잘나가면 돈 많이 번다"라고 하자 류시원도 "잘 번다, 요즘은 저보다 잘 버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허영만은 이어 "수학을 잘하시는 분이 나이 차이 크게 나는 류시원 씨와 결혼한다고 했을 때 충분히 계산했을 거다"라면서 "처가에서는 반응이 안 좋았을 것 같아"라고 말했다. 이에 류시원은 "처음에는 일단 나이 차이가 많이 나니까"라면서 "장인어른은 '네가 좋다면 아빠는 오케이'였는데 장모님은 걱정 많이 하셨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외동딸이라 장모님이 처음에는 걱정도 하셨지만 지금은 행복하게 (잘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허영만도 "류시원씨가 핸디캡이 많으니까 처가에 잘 해줘라"라고 강조했다. 

한편 류시원은 지난 2010년 일반인 여성과 결혼 후 1년 3개월 만에 이혼했다. 이후 2020년 2월 현재 아내인 비연예인 여성과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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