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약혼' 제니퍼 로페즈♥벤 애플렉, 팔짱 끼고 플리마켓 데이트

결별 18년 만에 재약혼한 할리우드 스타 커플 벤 애플렉과 제니퍼 로페즈가 화기애애한 일상을 보냈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시닷컴은 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멜로즈 플리마켓을 방문한 벤 애플렉과 제니퍼 로페즈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벤 애플렉과 제니퍼 로페즈는 팔짱을 끼고 플리마켓을 자유롭게 보러 다니는 모습이 담겼다. 벤 애플렉은 흰색 티셔츠에 면바지를 입었고, 선글라스를 쓴 제니퍼 로페즈는 검은색 목티에 롱치마를 입은 모습이다. 자연스럽게 거리를 걷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외신에 따르면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은 올해 4월 약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2년 영화 '갱스터 러버'의 촬영장에서 만나 그해 11월 약혼까지 했던 사이였으나, 2년간 교제하다 지난 2004년 1월 결혼식을 앞두고 결별했다.

이후 제니퍼 로페즈는 2004년 6월에 마크 앤소니와 결혼해 쌍둥이 남매를 얻었지만 2014년 이혼했다. 그 뒤 제니퍼 로페즈는 야구스타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교제하며 2019년 약혼을 했지만, 팬데믹으로 인해 식을 연기하다 결국 지난해 4월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벤 애플렉 또한 제니퍼 로페즈와 결별한 해 제니퍼 가너를 만났으며 결혼, 1남2녀를 뒀다. 그는 지난 2018년 제니퍼 가너와 이혼했다. 또한 지난해 1월에는 16세 연하 아나 드 아르미스와 열애 1년 만에 결별하기도 했다.

이후 지난해 5월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이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며 재결합설이 제기됐고, 실제로 약혼까지 하며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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