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내 첫아내" 결혼식장서 전남편 난동피워 체포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12세 연하 남자친구 샘 아스하리와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첫번째 남편 제이슨 알렉산더가 결혼식에서 난동을 피워 체포됐다.

10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가디언에 따르면 제이슨 알렉산더는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지난 9일에 열린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결혼식장에 참석해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이를 중계했다. 

영상에서 그는 "그녀는 내 첫번째 아내이며 나의 유일한 아내다"라며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초대를 받아 결혼식장에 온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나는 결혼식을 망치려고 여기에 왔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제이슨 알렉산드는 난동을 피운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어린시절 소꿉친구였던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제이슨 알렉산더는 지난 2004년 라스베이거스에서 결혼을 한 후 55시간 만에 이를 취소한 바 있다. 

제이슨 알렉산더와의 결혼 소동 이후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자신의 백댄서였던 케빈 페더라인과 사랑에 빠져 결혼했고, 결혼 2년 만인 2006년 이혼했다. 두 사람 슬하에는 두 아들이 있다. 

이어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2016년 '슬럼버 파티' 뮤직비디오에서 모델이었던 샘 아스하리와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 2017년 교제를 인정했고 지난해 9월 약혼 소식을 알렸다. 샘 아스하리는 모델 겸 피트니스 사업가로 알려져 있으며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12세 나이 차이로 관심을 모았다. 이후 두 사람은 올해 4월 임신 소식을 알렸으나, 한 달 만에 유산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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