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제주도 용돈 횡령 사건→이효리, '1박 2일' 출연하나

딘딘이 제주도 여행 경비를 횡령했다. 공범인 나인우는 표정 관리에 실패해 웃음을 줬다.

5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에서는 각양각색의 루트로 제주도에 갔다.

이날 오전 4시 아무도 없는 김포 국제공항에 멤버들이 모였다. 목적지는 제주도였다.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티켓을 나눠줬다. 그런데 다섯 명의 티켓이 모두 달랐다. 문세윤은 다른 멤버들의 티켓을 확인하더니, "왜 나만 여수야"라고 발끈했다. 알고 보니 나인우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은 김포 출발 제주 도착 티켓이 아니었다. 문세윤은 김포 출발 여수 도착이었다. 담당 VJ의 사다리 타기로 결정된 것이었다.

멤버들 중 가장 편하게 제주도로 가게 된 나인우는 "수학여행 이후로 제주도를 처음 가본다. 그게 벌써 10년 전이다"고 말했다. 딘딘과 김종민은 각각 대구와 포항으로 가기 위해 KTX를 탔다. 딘딘은 "피디님 바뀌고 오프닝이 제일 떨린다"고 말했다. 지난번엔 오프닝부터 울릉도 가는 복불복을 했기 때문이다. 딘딘과 김종민은 커피를 마시기 위해 미션을 만들어냈다. 딘딘과 김종민은 대합실에 있는 시민들이 다 들을 수 있도록 큰 목소리로 말했다. 덕분에 첫 시도에 성공했다. 그런데 딘딘이 말을 걸었을 때는 무덤덤하던 시민이 김종민이 다가오자 깜짝 놀라며 벌떡 일어났다. 시민은 딘딘을 그냥 대학생인 줄 알았다고 했다.

이날 오전 4시 아무도 없는 김포 국제공항에 멤버들이 모였다. 목적지는 제주도였다.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티켓을 나눠줬다. 그런데 다섯 명의 티켓이 모두 달랐다. 문세윤은 다른 멤버들의 티켓을 확인하더니, "왜 나만 여수야"라고 발끈했다. 알고 보니 나인우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은 김포 출발 제주 도착 티켓이 아니었다. 문세윤은 김포 출발 여수 도착이었다. 담당 VJ의 사다리 타기로 결정된 것이었다.

문세윤은 여수에서 제주 가는 비행기 편을 검색하고 절망했다. 두 자리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배 편은 더 절망적이었다. 5시간이 걸려서 미션 성공 시간까지 도착하는 게 불가능했다.

멤버들 중 가장 편하게 제주도로 가게 된 나인우는 "수학여행 이후로 제주도를 처음 가본다. 그게 벌써 10년 전이다"고 말했다. 딘딘과 김종민은 각각 대구와 포항으로 가기 위해 KTX를 탔다. 딘딘은 "피디님 바뀌고 오프닝이 제일 떨린다"고 말했다. 지난번엔 오프닝부터 울릉도 가는 복불복을 했기 때문이다. 딘딘과 김종민은 커피를 마시기 위해 미션을 만들어냈다. 딘딘과 김종민은 대합실에 있는 시민들이 다 들을 수 있도록 큰 목소리로 말했다. 덕분에 첫 시도에 성공했다. 그런데 딘딘이 말을 걸었을 때는 무덤덤하던 시민이 김종민이 다가오자 깜짝 놀라며 벌떡 일어났다. 시민은 딘딘을 그냥 대학생인 줄 알았다고 했다.

딘딘과 김종민은 커피를 마시면서 다른 멤버들에게 자랑했다. 연정훈은 김포 국제공항에서 인천으로 이동해 버스를 타고 청주 국제공항으로 갔다. 문세윤은 여수 공항에 도착해 미션을 했다. 부끄러워하면서 시민들에게 말을 못 걸던 문세윤은 힘들게 한 시민에게 다가가 미션을 수행했다. 시민은 '1박 2일'의 애청자라고 했다.

가장 먼저 제주 국제공항에 도착한 나인우는 손쉽게 힌트 쪽지를 발견했다. 나인우는 자신의 똑똑함에 감탄하며 주차장으로 향했다. 그런데 주차장이 너무나도 넓었고 차는 너무 많았다. 나인우는 "말도 안 된다"며 한숨을 쉬었다. 한참을 말없이 차를 찾아다니던 나인우는 드디어 하나를 발견했다. 하지만 그 차에는 열쇠가 없었다. 그다음 차도 아니었다. 세 번째 차도 아니었다. 그런데 네 번째 차도 열리지 않았다. 나인우는 당황해서 그 자리에 멈췄다.

딘딘과 김종민은 KTX를 탔다. 딘딘은 기차에 추억이 있냐고 물었다. 김종민은 '1박 2일' 첫 시즌에서 기차를 타고 가다가 낙오됐던 경험은 절대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민은 "처음엔 안 믿었다. 기차가 돌아올 줄 알았다. 생각도 못한 것이다"고 말했다. 딘딘은 "형이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든 거네"라며 감탄했다.

딘딘의 미션은 비밀번호를 알아내 가방을 열어야 했다. 그런데 딘딘은 1000분의 1의 확률을 뚫고 비밀번호를 보지 않고 가방을 열었다. 딘딘은 여행 경비 15만 원을 발견하고 바로 5만 원을 따로 챙겼다. 그리고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사서 나가는데 나인우와 딱 마주쳤다. 딘딘은 나인우를 위해 산 커피라고 거짓말했다. 이후 딘딘은 멤버들이 미션 시간까지 안 올 것 같다며 돈을 미리 써버리자고 꼬셨다. 나인우는 딘딘의 꾐에 말려들었다. 두 사람은 공항에서 케이크를 사 먹었다.

연정훈은 공항에 도착해서 미션을 했다. 악보를 보고 음악을 맞혀야 했는데, 김종민에게 들려줘도 몰랐다. 연정훈은 믿을 만한 사람에게 전화해야겠다고 말하며 아내인 한가인에게 전화를 했다. 한가인은 음악을 듣더니 바로 제목을 맞혔다. 연정훈은 "역시 아내뿐이다"라며 좋아했다. 비행기 탑승까지 시간이 남은 연정훈도 커피를 마시고 싶어서 미션을 하려고 했다. 공항 직원들과 시민들에게 팬서비스를 해주고 커피 미션까지 성공했다.

포항공항 가는 길에 만난 택시 기사는 김종민에게 신지도 결혼 안 했는데 둘이 만나면 안 되냐고 했다. 김종민은 화들짝 놀라며 "그러면 안 된다. 가족인데"라고 했다. 김종민의 미션은 선글라스를 낀 공유를 찾는 것이었다. 김종민은 공항 직원들에게 물어봤지만 직원들은 잘 몰랐다. 그런데 누가 봐도 수상한 남자를 발견했다. 알고 보니 포항 공항은 '오징어 게임' 촬영지였고, 거기에 딱지 치기 게임을 제안하는 남자가 있었다. 김종민은 딱지 치기에서 이겨서 힌트를 얻었다.

딘딘은 도착한 연정훈에게 가방 문이 안 열려서 경비를 못 꺼냈다고 거짓말했다. 돈도 처음 꺼낸 것처럼 연기했다. 연정훈은 이들이 연기하는 줄도 모르고 13만 원이면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며 좋아했다. 세 사람은 등대지기와 백마라는 힌트로 장소를 추리하기 시작했다. 나인우는 검색을 통해 이호테우 해수욕장에 말 모양 등대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 그런데 김종민과 문세윤이 제시간에 도착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었다. 둘 다 비행기가 연착된 상황이었다. 마지막으로 도착한 문세윤이 차키를 갖고 있었다.

아슬아슬한 상황 연정훈이 내비게이션을 잘못 보고 다른 길로 들고 말았다. 다행히 미션에 성공했다. 미션 베니핏은 주사위에 나온 수만큼 용돈을 더 주는 것. 제작진은 딘딘에게 용돈이 얼마였냐고 물었고, 딘딘은 13만 원이라고 답했다. 제작진이 당황하자 문세윤은 바로 눈치를 챘다. 문세윤은 제작진을 추궁했다. 제작진은 "방송으로 확인하라"고 말했다. 공범인 나인우는 아무 말도 못 하고 초조해했다. 한편 김종민이 제주도에 사는 이효리와 통화하는 장면이 담겨 이효리가 '1박 2일'에 출연하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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