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타임' 태권도 국대 자매 강보라·강미르, 父 강호동과 특급 훈련

'우리끼리 작전:타임'에 태권도 국가대표 자매 강보라, 강미르가 출연한다.

5일 밤 10시5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끼리 작전:타임'에는 태권도 전 국가대표 이대훈이 게스트로 함께 한 가운데, 태권도 패밀리의 특별한 일상이 공개된다.

우리나라 최초의 태권도 국가대표 자매인 강보라, 강미르는 동료 선수들과 숙소에서 복작복작 함께 살아가는 모습부터 바디로션을 얼굴까지 바르는 국대급 털털한 일상을 공개한다.

또한 '성주의 이소룡'으로 불리는 아버지와 함께 특급 훈련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자매의 코치이자 아버지인 강호동이 VCR에 모습을 드러내자, 이대훈은 "어마어마하신 분이다. 종합무술의 달인"이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고. 강호동은 택견 전수자이자 태권도 지도자로, 자매는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태권도의 길을 걷게 됐던 것.

강호동은 "아이들이 말귀를 다 알아듣고 기술을 이해하더라, 4살 때부터 시작했다"라며 자매의 타고난 재능을 언급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그는 딸들을 위해 체력 훈련을 직접 해보는가 하면, 경기 날짜에 맞춰 훈련 일정을 짜며 지극정성을 다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안긴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매가 산에서 심장 쫄깃한 담력 훈련에 도전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계단 오르기로 가볍게 몸을 푼 자매는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 나를 다스려야 뜻을 이룬다"라는 명언을 이구동성으로 읊어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이 같은 모습에 박세리는 "아빠 대단하시다"라며 감탄을 쏟아내고, 김성주는 "유도 가족과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화기애애하다"라고 말해 '유도 레전드' 김미정을 말을 잇지 못하게 만들었다고. 과연 유도 패밀리와 태권도 패밀리의 극과 극 온도 차는 어땠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곧이어 자매는 정신력과 담력 훈련을 위해 짚와이어에 도전한다. 무동력으로 하늘을 날듯 활강하며 강을 건너게 된 상황에 자매는 긴장되는 표정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즐기면서 내려가라"라는 아버지의 말에 마음을 다잡았다고 한다. 더불어 이날 세 부녀만 알아들을 수 있는 특별한 암호가 공개된다.

'우리끼리 작전:타임'은 이날 밤 10시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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