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새 앨범 '프루프' 콘셉트 포토…지난 9년의 의미

그룹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 '프루프'(Proof)의 첫 번째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28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새 앨범의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 단체와 개별 컷으로 구성된 이번 콘셉트 포토는 새 앨범 제목이기도 한 '프루프' 버전으로, 편견과 억압을 막아내며 시련의 순간들을 넘어 음악으로 자신들의 가치를 증명한 방탄소년단의 굳건한 모습을 담았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대형 방탄 철문 앞에 선 방탄소년단은 결연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철문에 남은 탄흔은 방탄소년단이 지나온 역사 속 시련을 상징하고, 탄피를 밟고 선 일곱 멤버의 굳건함은 어떠한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고 수많은 순간들을 기록하며 달려온 방탄소년단의 지난 9년을 의미한다.  

방탄소년단은 데뷔 초 드러냈던 정체성을 상기하는 차원에서 '오버핏'과 굵은 액세서리 등 힙합 콘셉트를 재해석한 검은색 가죽 소재 의상에 실버 액세서리를 더해 어떤 상황에도 굳건히 맞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일곱 멤버의 각자 매력이 담긴 개별 사진도 공개됐다. 방탄 소재의 과녁판을 배경으로 선 멤버들은 각기 다른 포즈를 취하고 있지만, 눈빛은 강렬하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6월 10일 데뷔 후 9년의 역사를 담은 앤솔러지(Anthology) 앨범 'Proof'를 발매한다. 이어 오는 29일과 31일부터 6월 2일까지 '프루프'의 또 다른 버전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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