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의 쇼핑목록' 살인범 류연석 검거 성공…통쾌한 엔딩

'살인자의 쇼핑목록' 이광수, 김설현, 진희경이 마침내 연쇄살인범 류연석을 검거하며 화려한 엔딩을 장식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극본 한지완/ 연출 이언희) 최종회에서는 안대성(이광수 분), 도아희(김설현 분), 한명숙(진희경 분)이 MS마트 직원들과 함께 서율(안세빈 분)을 구하고 연쇄살인범 서천규(류연석 분)을 검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최종회 시청률은 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 평균 3.8%, 최고 4.5%, 전국 유료 가구 기준 평균 3.7%, 최고 4.3%를 기록했다. 또한 tvN 타깃인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1.8%, 최고 2.1%, 전국 평균 1.8%, 최고 2.0%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동 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날 형사 최지웅(배명진 분)을 칼로 찌르고 도망친 서천규는 곧바로 딸 서율을 데리고 잠적했다. 이때 마트로 온 주문 번호 505를 확인한 안대성은 앞서 SOS를 505로 읽었던 서율을 기억하고 주변을 수색했다. 이후 안대성은 아파트 빈집의 업소용 냉장고에서 서천규가 살해한 오천원(장원영 분)과 서율의 모친 시신을 발견했다. 

같은 시각 MS마트 직원들과 도아희는 서천규를 피해 베란다 환풍구에 매달려 있던 서율을 가까스로 구출했다. 하지만 서천규는 서율을 되찾기 위해 MS마트 직원들을 협박했고, 극 말미 안대성이 서율과 함께 있다며 서천규를 MS마트로 유인해 그를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모두 일상으로 돌아갔다. 야채(오혜원 분)와 정육(이교엽 분)은 다정한 모습으로 미소를 자아냈고, 공산(김미화 분)은 그토록 원하던 차기 부녀회장이 됐다. 양순(문희경 분)은 공산의 도움으로 미국에 사는 딸과 재회했으며, 생선(박지빈 분)은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MS마트에서 일하기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안대성, 도아희, 한명숙은 마트도 동네도 가족도 지킨 우리의 슈퍼(마켓) 히어로즈의 모습으로 꽉 닫힌 슈퍼 해피 엔딩을 선사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연예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