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모델 소녀시대→수지" 아이칠린, 꾸러기 매력 안고 '꼭꼭 숨어라'

그룹 아이칠린이 익숙한 멜로디에 중독성 있는 '꼭꼭 숨어라'로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한다.

아이칠린은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브릿지 오브 드림스'(Bridge of Dreams)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지난해 9월 데뷔한 신예 아이칠린은 5개월 만에 첫 번째 미니앨범 '브릿지 오브 드림스'로 컴백한다. 이날 예주는 "아이칠린은 기존 두 곡과 세 곡이 포함된 첫 미니앨범을 내게 됐다"라며 "드디어 공개한다는 게 너무 떨리기도 하고 긴장된다, 열심히 준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앨범은 아이칠린의 톡톡 튀는 매력을 보여주는 '꼭꼭 숨어라'를 비롯해 수록곡 '라 루나 (La Luna, 달의 아이)', 팬송 '1+1 (약속해줘요)', 이전 발매곡 '갓야'(GOT'YA) '프레시'(FRESH) 등 총 7트랙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꼭꼭 숨어라'는 플럭 사운드트랙을 기반으로 파워풀한 브라스와 무게감 있는 베이스 사운드, 미니멀한 리듬에 에너제틱한 멤버들의 보컬이 더해졌다. 추억의 놀이 숨바꼭질을 사랑에 빠진 상대와 밀당을 하는 듯한 사랑의 게임으로 재치 있게 풀어낸 곡이다.

이지는 "'꿈의 다리'라는 키워드로 한층 더 성장하고 나아간 아이칠린의 포부를 담은 앨범이다"라며 "지난 앨범에 이어 키치함과 각 멤버의 매력의 연장선으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고 소개했다. 재키는 "아이칠린만의 반전 매력"을 포인트로 전했다.

채린은 "이번 앨범은 '꾸러기'라고 표현할 수 있겠다"라며 "꾸러기가 장난스럽고, 밝은 아이들을 표현한 말인데 우리가 그런 점을 가장 잘 표현하고 싶어했다"고 말했다.

채린은 이번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타이틀곡 '꼭꼭 숨어라'를 꼽으며 "익숙한 멜로디에 새로운 춤으로 다양하게 준비해서 관객분들과 무대를 함께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특히 예주는 "아이칠린만의 매력을 3분 5초 만에 보여드릴 수 있는 곡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데뷔 7개월 차에 접어든 아이칠린 이지는 지난 앨범과 비교해서 성장한 부분에 대해 "모든 멤버들 같이 생활하다 보니까 마인드가 연습생이나 데뷔 초반 때보다도 좀 더 긍정적으로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다 같이 열심히 하면서 의지가 더 많이 올라왔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미니앨범도 정말 감사한 거라 더 열심히 하려고 '으쌰으쌰'하면서 팀워크가 더 좋아지게 성장한 것 같다"고 전했다.

재키는 아이칠린의 장점으로 "무대에서 저희가 자유롭고, 프로 다운 모습을 보여주자고 하면서 다양한 제스처를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각각 자기 매력을 뽐낼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초원은 롤모델로 소녀시대를 꼽으며 "너무 존경하고, 저는 개인적으로 화사 선배님을 좋아해서 영상을 많이 보고 있다"고 밝혔다. 소희는 "수지 선배님을 좋아한다"라며 "너무 다재다능 하셔서 배울점이 많은 것 같아 닮고 싶다"고 했다.

끝으로 예주는 "'꼭꼭 숨어라'라는 곡이 중독성 있는 만큼 사람들이 한 번 즈음은 불러 봣을 거라 생각한다"라며 "그래서 평소에도 생각이 많이 나는 곡이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앨범은 27일 낮 12시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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