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부터 박용택까지…한국 야구 레전드들 '최강야구'로 뭉친다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전설들이 '최강야구'에서 뭉친다.

21일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측은 이승엽을 비롯해 박용택, 송승준, 심수창, 장원삼, 유희관, 정성훈, 이택근, 정근우, 서동욱, 정의윤, 이홍구 등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레전드 플레이어들을 한 자리에 모은 선수 라인업을 공개했다.

'최강야구'는 프로야구팀에 대적할만한 11번째 구단을 결성한다는 포부를 갖고 전국의 야구 강팀과 대결을 펼치는 야구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도시어부' '강철부대' 시리즈를 만든 장시원 PD가 JTBC 이적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한국 야구의 살아있는 역사가 된 유명 은퇴 선수들이 대거 참여 소식을 알려 방영 전부터 방송가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레전드 타자 이승엽은 KBO리그 통산 최다 홈런, 타점, 득점 등 선수 시절 매 시즌 신기록을 써 내려갔던 인물이다. 그는 선수 은퇴 이후 KBO 홍보대사와 기술위원, 야구장학재단 이사장, 해설위원 등으로 활동해왔다. 이승엽의 선수 시절을 그리워하는 수많은 팬들이 아직도 있기에, '최강야구'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그뿐만 아니라 LG트윈스 간판선수에서 은퇴 후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인 박용택을 비롯해 이택근, 정성훈, 송승준, 심수창 등도 팀에 합류해 활약한다.

또한 만능 포지션 서동욱, '유희왕' 유희관, 한국 선수 중 유일한 아시아 시리즈 MVP와 좌완 121승 투수 타이틀을 가진 장원삼, '악마의 2루수' 정근우, KT위즈와 SSG랜더스에서 뛰었던 이홍구, 정의윤도 '최강야구' 플레이어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한경빈, 윤준호, 류현인 등 젊은 피들도 합류해 팀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한편 '최강야구'는 올 상반기 처음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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