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차' 박해수 "베네딕트 컴버배치, 연극서 같은 역했다 말하니 안아줘"

 '야차' 박해수가 영국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미국 시상식장에서 찍은 사진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박해수는 15일 오전 진행된 영화 '야차'(감독 나현) 관련 라운드 인터뷰에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도 올린 베네딕트 컴버배치와의 사진에 대해 "나는 누구와 사진 찍는 걸 낯설어 해서 먼저 찍자는 얘기를 못 하는데 유일하게 그날 '배치' 형님과 찍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연극할 때 '프랑켄슈타인'이라는 연극을 했었다, 원래 그 연극은 영국의 내셔널 시어터에서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했었던 연극인데 이후에 우리나라에 가져와서 연극을 하게 됐고 내가 (컴버배치와)같은 역할을 했다, 크리처 역할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컴버배치에게 당신의)연극을 봤다, 크리처를 봤다, 나도 그 역할을 했다고 했더니 놀라면서 '허그'를 해주고 '네가 더 잘했을 것 같은데' 하고 나는 '아닙니다, 형님이 더 잘했습니다' 했었다, 그러면서 사진을 찍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야차'는 스파이들의 최대 접전지 중국 선양에서 일명 '야차'가 이끄는 국정원 비밀공작 전담 블랙팀과 특별감찰 검사, 그리고 각국 정보부 요원들의 숨막히는 접전을 그린 첩보 액션 영화다. 박해수는 극중 원칙주의자인 선양지부 특별감찰 파견검사 한지훈을 연기했다. 

한편 '야차'는 지난 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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