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 "'야차' 글로벌 3위, 넷플릭스 공무원 박해수 덕분"

배우 설경구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자신의 신작 넷플릭스 '야차'의 인기를 박해수의 공으로 돌렸다.  

설경구는 13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야차'(감독 나현) 관련 라운드 인터뷰에서 '야차'가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서비스 플릭스패트롤에서 지난 11일 기준 전세계 넷플릭스 영화 부문 3위에 등극한 것에 대해 "좋은 성적을 낸 것도 박해수 덕분이다, 박해수는 자기 입으로도 넷플릭스 공무원이라고 하는데 박해수 덕을 많이 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야차' 찍을 때 '오징어 게임'의 끝물이었다, 결과가 좋으니 '야차'에게도 좋은 영향을 줘서 좋다"고 덧붙였다. 

설경구는 후배 배우 박해수를 "이 사람을 싫어할 사람이 있을까 생각이 들 정도의 배우"라고 극찬했다. 그는 "박해수라는 사람을 누가 싫어할까 생각이 들 정도로 진실했고, 술 한 잔 들어가면 소년 같고 해맑고 그런 사람이었다, 박해수라는 사람에게 많이 반했다"면서 "연기를 떠나서 사람이 너무 좋아서 굳이 호흡 맞추고 어떻게 잘 맞출까 고민을 해본 적이 없다, 그냥 불편하면 나랑 얘기도 많이 하고 촬영장 뿐 아니라 촬영장 밖에서도 한 잔 하면서 얘기를 많이 했다, 사람으로서 너무 좋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사람과 호흡을 맞추려면 캐릭터 이전에 그 사람에 대해서 아는 게 필요한데 기술적으로 호흡 맞춰야지 하는 게 없었다, 너무 편하게 한 팀처럼 잘했다"고 설명했다. 

'야차'는 스파이들의 최대 접전지 중국 선양에서 일명 '야차'가 이끄는 국정원 비밀공작전담 블랙팀과 특별감찰 검사, 그리고 각국 정보부 요원들의 숨막히는 접전을 그린 첩보 액션 영화로 지난 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설경구는 극중 국정원 해외 비밀공작 전담 블랙팀의 리더 지강인을 연기했다.

 

한편 '프리즌'에 이어 나현 감독의 두번째 영화 '야차'는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서비스 플릭스패트롤에서 지난 11일 기준 전세계 넷플릭스 영화 부문 3위에 등극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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