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피임 당했던 브리트니 스피어스, 12세 연하 약혼자 아이 임신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1)가 임신했다. 

CNN과 뉴욕타임스 등 외신은 11일(현지시간)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임신을 발표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우이 여행을 가기 위해 다이어트를 했지만 다시 살이 쪘다"며 "'내 배가 어떻게 된 거야?'라고 했더니 남편이 '너 음식 임신했어'라고 해 임신 테스트를 받았고 아이를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또 그는 "하나님 감사합니다"라는 글도 남겼다. 

앞서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해 8월 아버지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다며 친부를 후견인 지위에서 박탈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후견인 제도 탓에 자신의 삶의 자율성이 박탈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재혼도 하고 몸속에 있는 피임기구(IUD)도 제거해 아이도 더 낳고 싶지만 후견인 제도 탓에 아무것도 결정 할 수 있는 게 없다고도 했다. 

이후 그는 지난해 11월 법원의 판결로 친부의 후견인 제도로 인해 지배당했던 삶에서 벗어나 자유를 되찾게 됐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샘 아스하리는 스피어스의 곡 '슬럼버 파티' 뮤직비디오 출연을 계기로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 2017년 교제를 인정했고 지난해 9월 약혼 소식을 알렸다. 샘 아스하리는 모델 겸 피트니스 사업가로 알려져 있으며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12세 나이 차이로 관심을 모았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이혼한 전 남편 케빈 페더라인과의 사이에선 두 아들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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