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저희 실수"…마트에 사죄문까지 붙인 차태현, 무슨 일?

'어쩌다 사장2' 차태현이 알바생의 계산 실수로 인해 사죄문을 썼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예능 '어쩌다 사장2'에서는 새로운 알바생 윤경호, 신승환, 박효준과 함께 5일 차 영업에 나선 차태현과 조인성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마트 운영은 순탄치 않았다. 계산 담당 차태현은 윤경호와 함께 배달에 나섰고, 그 사이 계산대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한 손님이 신승환과 박효준에게 작은 콜라 한 박스의 가격을 물자, 이들은 아리송해하면서도 2만400원으로 알려준 뒤 계산을 마쳤다.

이후 이들은 손님의 차량에 물건을 실어줬고, 손님은 고맙다며 콜라 두 개를 나눠주고 마트를 떠났다.

하지만 곧 반전이 드러났다. 이들이 판매한 캔 콜라 24개짜리 묶음 가격을 차태현이 나중에 확인한 결과 가격이 1만9000원이었던 것.

결국 손님에게 가격보다 1400원을 더 받은 사실을 알게 된 차태현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사죄문을 작성했다. 

그는 '죄송합니다. 1월 18일 점심시간 즈음에 작은 캔 콜라 1박스 사가신 분, 저희가 실수로 1만9000원짜리를 2만400원 받았습니다. 꼭 오셔서 찾아가 주세요'라는 사과 글을 마트 앞에 붙인 뒤 손님을 기다렸다.

이후 손님은 저녁 때 뒤늦게 마트를 방문했다. 알고 보니 아예 카드 계산이 안 된 상태였던 것. 

차태현은 손님을 보며 민망한 듯 계속 머리를 조아리면서도 "아무 일도 없었던 걸로"라고 말했고, 이에 손님은 "마트에 붙여놓은 쪽지를 기념으로 가져가도 되냐"라고 웃음 지으며 해프닝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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