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결혼식 생략하고 비연예인 연인과 신접살림 이미 차려 …신혼생활 시작

가수 겸 배우 김현중(36)이 결혼을 발표한 비연예인과 결혼 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매체는 6일 김현중이 교제 중인 비연예인과 결혼식은 생략하고 신접 살림을 차려 함께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김현중 측 한 관계자는 뉴스1에 "상대방이 비연예인이어서 부담이 될까 확인이 어렵다"라며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고 했다. 

앞서 김현중은 지난 2월27일 열린 콘서트 '하고 싶은 말'에서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팬들에 "어떻게 말씀을 먼저 드려야 될지 모르겠다"라며 "제가 가장 힘들고 어려웠던 시기에 곁을 지켜준 분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걸어갈 결심을 하게 되었다"라고 결혼을 발표했다.

이어 김현중은 "살아온 지난 시간들을 다시 떠올려 보니 지금까지 분에 넘치는 관심과 사랑을 받았고, 캄캄하기만 했던 힘겨운 날들 동안 묵묵히 옆을 지켜준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렇게 직접 마주하고 이야기를 전하게 되어 오늘이 뜻깊은 날이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김현중은 "팬들이 주신 사랑과 무한한 응원을 생각하면 단순한 글만으로 이런 이야기를 전한다는 것이 오히려 평생의 후회가 될까 봐 이번 공연을 빌미로 여러분들께 전하기 힘들고 어려운 이야기를 전하려 한다"라고 조심스럽게 전했다.

소속사 헤네치아 측은 "금일 소속 아티스트 김현중씨의 콘서트를 통해 아티스트의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됐다"라며 "어려운 시국임을 감안하여 예식 등의 절차는 생략하게 되었고, 일반인 배우자분의 입장을 고려해 조심스럽게 소식을 전하게 된 만큼 과도한 추측은 삼가 주시길 정중히 요청드리며 부디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알렸다.

이어 "힘든 시기에 소중한 인연으로 시작되어 앞으로 함께 걸어갈 앞날의 첫 발을 조심스럽게 내딛게 된 만큼 많은 분들의 따뜻한 응원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 김현중을 응원해 주시는 분들을 위해 더 좋은 음악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답 드릴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1986년생인 김현중은 지난 2005년 그룹 SS501로 데뷔했다. 그룹 활동 외에도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 MBC '장난스런 키스', KBS 2TV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등의 작품을 통해 연기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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