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여동생 "오빠 반쪽 김지민, 응원"…방송서 러브스토리 공개

방송인 김준호(47)가 후배 코미디언이자 연인인 김지민(38)과의 러브스토리를 직접 밝힌다.

6일 뉴스1 확인 결과, 김준호는 최근 진행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와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 녹화에서 김지민과의 열애 소식에 대해 언급했다.

김준호는 교제 소식이 알려지기 전인 지난 3일 '미우새' 촬영에서 가장 먼저 멤버들에 김지민과의 만남을 고백했다. 이후 열애 소식이 전해져 큰 화제를 모은 뒤 지난 5일 진행된 '돌싱포맨' 녹화에서 자연스럽게 이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김준호가 직접 밝히는 김지민과의 러브스토리는 '미우새'와 '돌싱포맨'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김준호와 김지민의 열애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그간 '미우새' '돌싱포맨'에서 김준호와 티키타카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절친 멤버들의 반응도 궁금증을 자극하는 포인트다.

'미우새'는 지난해 김준호와 김지민의 열애설이 불거진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2021년 1월 방송 당시 김준호의 집에서 김지민이 만든 향초가 발견된 것. 김준호는 "예전에 김지민이 저걸 수제로 만들어서 방송으로 팔러 다닌 적이 있다"라며 "그때 내가 5만원인가 10만원어치 사줬다"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김준호의 여동생은 "김지민씨가 반쪽이냐"라며 "난 김지민씨 좋은 것 같다, 난 응원한다"라고 말하며 오히려 김준호와 김지민의 관계를 더욱 부추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김지민은 한 라디오 방송에서 "김준호 선배에게만 판 게 아니다"라며 열애설을 부인한 바 있다.

이에 최근 녹화에서 김준호가 향초와 관련해 언급했을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준호와 김지민의 열애는 현재 동료 방송인 사이에서도 많은 이슈를 낳고 있다. 박나래는 지난 5일 방송된 '돌싱포맨'에서 "김준호는 결혼했을 때 괜찮은 사람"이라고 밝히는가 하면, 조혜련은 5일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에서 김준호와 김지민이 결혼하면 축가로 '아나까나'를 부르겠다고 하기도 했다.

또한 두 사람이 지난해 12월 코미디언 선배인 이경규 딸이자 배우인 이예림과 축구선수 김영찬의 결혼식에 신지 등과 하객으로 참석했을 때, 바로 옆에서 찍은 사진 역시 재조명되며 화제가 됐다.  

한편 김준호 김지민은 지난 3일 소속사를 통해 연인 사이라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소속사는 "두 사람은 최근 교제를 시작하게 됐다"라며 "김준호가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김지민의 위로가 큰 힘이 됐다"며 "좋은 감정을 갖고 있었던 두 사람은 선후배 사이로 관계를 이어오다 얼마 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고 전했다.

결혼설도 나왔으나, 김준호 김지민 양측은 현재까지 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연예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