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맞선' 안효섭, 귀엽고 멋있고 다해

'사내맞선' 안효섭이 순정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에서 강태무(안효섭 분)가 신하리(김세정 분)를 향한 직진 로맨스를 펼쳤다. 

병실에서 내리는 비를 바라보고 있던 강태무는 비가 온다며 자신을 걱정해 달려온 신하리에게 감동했고 그동안 자신이 갖고 있던 비 오는 날의 아픈 과거 이야기를 전했다. 

자신으로 인해 부모님이 빗길 사고로 돌아가셨다는 생각에 행복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짊어지게 되었다는 강태무, 그를 조용하면서도 다정하게 위로하는 신하리의 애틋한 마음이 그려졌다. 

하지만 두 사람의 달달 로맨스에는 장애물이 있었는데, 바로 강다구의 반대와 고유라(배우희 분)의 댓글 테러로 두 사람의 연애 사실과 사진이 공개된 것에 더해 신하리가 이민우(송원석 분)와 양다리라는 헛소문까지 퍼진 것. 회사는 물론 여기저기 안 좋은 분위기가 형성됐고, 이로 인해 강다구(이덕화 분)는 강태무를 미국 지사에 보내려고 하는가 하면, 신하리에게 지방 지사에 내려가 있거나 사표를 내라고 하는 등 두 사람의 사이를 갈라놓으려고 했다.

하지만 강태무는 신하리가 아니면 안 된다며 할아버지에게 강력하게 자신의 마음을 어필했고, 사라진 신하리를 만나러 갔다. 신하리를 발견한 강태무는 "다시는 말없이 내 눈앞에서 사라지지 말아요"라며 와락 신하리를 끌어안았고 이후 호텔로 이동한 두 사람은 키스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종영을 1회 남겨둔 가운데 급진전된 두 사람의 러브라인은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설렘을 유발하는 깊은 눈빛과 달콤한 키스로 로코 불도저 다운 매력을 보여준 안효섭이다. 든든하면서도 보호본능을 불러일으키는 안효섭표 '댕댕미'는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깊어진 로맨스를 보여주고 있는 '사내맞선'은 11회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0.6%를 기록하며 흥행 중이다. 최종회는 5일 밤 10시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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