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vs 송민호, 초상화 대결에 경쟁심 폭발…"짜증 나게 닮았어

만화가 기안84와 위너 송민호가 '나 혼자 산다'에서 초상화 그리기 대결을 펼쳤다.

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 송민호의 캠핑기가 담겼다.

그림이라는 공감대가 있었던 두 사람은 서로의 초상화를 그려주는 시간을 가지면 시선을 모았다. 이에 기안84는 "쑥스럽다, 발릴까 봐 두렵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웃음을 안겼다. 예술혼을 폭발한 두 사람은 대학교 입시를 방불케 하는 진지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유치한 신경전이 계속되던 중, 송민호가 완성한 기안84의 초상화가 먼저 공개됐다. 닮은 듯 특징을 꼭 닮은 초상화에 기안84는 "짜증 나는 게 닮았다, 얘 못됐다, 특징 되게 잘 잡는다"라며 감탄과 분노를 오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기안84가 그린 송민호의 초상화가 공개됐다. 모두가 감탄하던 와중, 코드 쿤스트가 박나래와 닮았다고 부연해 모두의 공감을 사며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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