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투병' 최성원 "유서 작성한 적 있다…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배우 최성원이 백혈병 투병 중에 유서를 작성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JT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아주 사적인 관계-우리 사이'(이하 '우리 사이') 측은 22일 배우 박해수 최성원 임철수가 출연한 예고편을 공개했다. 

'우리 사이'는 사적인 관계에 놓인 출연진이 ‘관계 문답’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리얼 관계 토크쇼다. 유인나, 이용진, 아이키가 MC로 참여해 출연진의 사적인 토크를 들여다보며 이야기를 나눈다.

'우리 사이' 첫 번째 주인공은 '오징어 게임'의 주역 박해수, 드라마 '빈센조'에서 국정원 요원으로 활약한 임철수, '응답하라 1988'에서 노을이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최성원이었다. '10년 동거' '동갑내기 절친' 등 듣기만 해도 오랜 친구임을 짐작할 수 있는 관계성으로 얽힌 세 배우는 모처럼 추억의 MT촌을 찾았다. '찐친'들의 대화와 함께 분위기가 달아 오르자, 박해수는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와 달리 흥을 대방출하며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또한 임철수가 박해수의 볼에 입맞춤하는 모습까지 공개되며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어 '가족보다 가까운 사이'인 세 사람의 속마음 토크도 공개됐다. 투병 생활을 했던 최성원이 "컴퓨터로 유서를 작성한 적이 있다. 혹시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라며 속마음을 처음으로 털어 놓았다. 그리고 임철수는 "가족도 몰랐던 걸 (해수) 형은 알았다"고 고백했다. 

'사적인 이야기' 두 번째 주인공들은 1942년생 동갑내기 부부이자 230만 팔로워를 울린 이찬재, 안경자 부부였다. 손주들과 소통하기 위해 이찬재 할아버지가 그린 그림과 안경자 할머니가 쓴 글은 온라인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우리 사이'에서는 60년 간 늘 함께했음에도 불구하고 차마 물어보지 못했던 질문으로 교감하는 부부의 모습이 먹먹한 감동을 자아냈다는 후문. 또한 예고편에서는 부부가 아이키와 함께 '헤이 마마'를 추는 역대급 컬래버레이션 현장도 살짝 공개되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오는 28일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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