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만명↑ 동원 '나일 강의 죽음', 30일 디즈니+ 공개

추리 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 '나일 강의 죽음'(감독 케네스 브래너)가 30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11일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나일 강의 죽음'이 오는 30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나일 강의 죽음'은 신혼부부를 태운 이집트 나일 강의 초호화 여객선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탐정 에르큘 포와로가 조사에 착수하지만 연이은 살인 사건으로 탑승객 모두가 충격과 혼란에 휩싸이게 되는 이야기로 애거서 크리스티가 생전 가장 사랑한 작품이자 실제 그의 경험담을 모티브로 지어진 동명의 베스트셀러 원작 작품이다.

세기의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 역에는 아카데미에서만 총 8번의 노미네이트를 달성한 케네스 브래너가 맡아, 원작 속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로 시선을 이끈다. 특히 '오리엔트 특급 살인'에 이어 '나일 강의 죽음'까지 연출을 맡을 정도로 애거서 크리스티 작품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전하며 특별함을 더했다. 

보는 것만으로도 황홀한 명배우들의 연기 앙상블과 이집트 나일 강의 전경, 초호화 프로덕션 역시 빠질 수 없다. '원더 우먼' 시리즈의 갤 가돗을 비롯해 레티티아 라이트, 아네트 베닝, 에마 매키 등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들이 열연을 펼친다. 여기에 전 세계 4대 밖에 없는 65mm 카메라로 담은 환상적인 비주얼은 감탄을 자아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완벽히 사로잡을 예정이다.

앞서 '나일 강의 죽음'은 지난 2월9일 극장에서 개봉해 누적관객 22만 9798명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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