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신민아·박민영 "산불 피해 이재민 위해"…스타들, 거액 기부 지속(종합)

 전국에서 다발적으로 일어난 산불로 인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스타들이 이재민 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7일 배우 송혜교 신민아 이종석 박민영 및 방송인 전현무가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각각 1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송혜교는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를 통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신속히 돌아가길 바란다"면서 "성금이 피해 주민과 현장 긴급 구호 인력 등 많은 분에게 따뜻한 손길이 전달됐으면 좋겠다"라며 1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송혜교가 전달한 성금은 산불피해가 발생한 강원 경북 등 지역 적십자 지사를 통해 이재민 긴급 구호활동에 사용된다.


송혜교는 앞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사회관계망서비스)에 산불로 인한 막대한 피해 상황을 알리는 게시물과 함께 "빨리 진화되길 바랍니다"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 이하 서울사랑의열매) 측도 이날 전현무가 산불 피해자들의 긴급구호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산불피해 지역주민들에 대한 걱정이 크다"며 "신속한 산불 진화를 바라며, 피해지역 주민들과 소방관계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민영도 이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를 통해 산불 피해로 시름을 겪는 이재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을 전달했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의 진하경 과장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박민영은 대형 산불로 전소된 가옥이 늘어나는 등 피해가 늘어가는 상황에 안타까워하며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방법으로 임시주거시설 지원을 위한 기부를 결정했다. 박민영의 기부금은 이동식 조립 주택 지원 등 갈 곳을 잃은 이재민들의 임시 거처를 마련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신민아 역시 이날 희망브리지를 통해 1억원을 기부했다. 신민아는 대형 산불로 피해가 확산된다는 소식을 접한 뒤 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 등 피해 지원 명목의 기부를 결정했다. 신민아의 기부금은 긴급구호물품을 비롯해 피해 이재민들이 필요로 하는 여러 물품들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신민아는 이번 산불 피해 기부 외에도 최근 코로나19 장기화 피해 지원을 비롯해 누적 기부액이 30여억원을 넘는 등 활발한 기부 활동으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힘써왔다.


이종석도 산불로 발생한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방법을 고심하던 중 희망브리지를 통해 1억원을 이날 기부했다. 이종석의 기부금은 이동식 조립 주택 등 이재민들의 임시 거처를 마련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종석은 이번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기부 외에도 사회 곳곳에 기부금을 쾌척하는 등 활발한 기부 활동을 펼쳐 화제가 되어왔으며, 2019년에는 이종석 팬클럽이 태풍 링링의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에 성금을 전달하는 등 팬들과도 함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힘써왔다.


앞서 아이유 송강호 이병헌 이제훈 김고은 혜리 이승윤 유병재도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지난 4일부터 경북 울진 등 전국 각지에서 산불이 일어나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연예 스타들의 이재민을 돕기 위한 기부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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