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예, 강주은 "결혼식서 후회하기엔 늦었다 생각" 고백에 폭풍 공감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갓파더'에서 혜림과 강주은을 만나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강주은의 깜짝 고백에 폭풍 공감을 하는 모습도 보였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신(新) 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이하 '갓파더')에서는 혜림의 초대로 강주은의 집을 찾은 선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혜림은 선예를 초대한 이유에 대해 "가족들한테 나의 가장 좋아하는 사람들을 소개해주고 싶은 마음이 있지 않나"라며 "그래서 언니를 더 초대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선예는 강주은에게 캐나다 토론토에서 왔다고 밝혔고, 강주은은 "고향 사람 만난 느낌"이라며 반가워 했다. 강주은의 집을 보며 선예는 혜림에게 "여기 진짜 너의 드림 하우스다"라며 인테리어부터 베이킹까지 완벽하다고 감탄했다.

이에 강주은은 "너무 뿌듯하다"며 감격스러워 했다. 그는 "남자들 세계에서만 살다 보니까 알아주는 게 없다"며 "남자들은 자신들이 당연히 꽃밭에 태어난 줄 안다, 맨날 건성건성 돌아다니는 존재들이 집에 있다가 진심으로 엄마의 마음을 알아주는 딸들이 오니까 이런 날도 있구나 한다"고 고마워 했다.

또 강주은은 선예에게 "아기가 있다고 들었다"며 "어떻게 그렇게 어릴 때 결혼했나"라고 물었다. 선예는 "일찍 해야겠다 생각한 건 아닌데 제가 외동딸"이라고 답했다. 이에 강주은은 "저도 같다"며 "외동딸들이 잘 잡혀가나 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선예는 "(결혼) 후회하지 않으시죠?"라고 질문했고, 강주은은 "결혼식 무대에서 이 남자를 보면서 지금 안 하겠다고 하기엔 늦었겠지 했다"고 고백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그러자 선예 역시도 "나도!"라고 공감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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