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사곡3' 임혜영, 전노민 행방불명 후 부배와 재결합하나

'결혼작사 이혼작곡3' 부배와 임혜영이 '직진 모드 병문안'으로 재결합의 시그널을 울린다.

오는 26일 처음 방송되는 TV CHOSUN 새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3'(극본 피비(임성한), 연출 오상원, 이하 '결사곡3')는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이다. 

무엇보다 지난 '결사곡2'에서 더욱 부각을 드러낸 서동마 역 부배와 남가빈 역 임혜영의 재회는 시청자들을 들끓게 했던 상황. 서동마(부배)는 남가빈(임혜영)이 결혼할 남자가 있다고 했음에도 부모가 돌아가신 남가빈을 위로했고, "텁텁해서 잘 안 마셨는데, 미숫가루 타놓으면 가루는 점차 가라앉아. 그 가라앉은 가루, 나한테 남가빈이야"라는 말로 진심을 표현하며 특별한 프러포즈를 해 강렬함을 안겼다.

이와 관련 부배와 임혜영의 '애정과 착잡 사이' 투샷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극 중 자신이 이별을 고한 후 박해륜(전노민)이 행방불명 되자 죄책감에 패닉에 빠졌던 남가빈이 결국 병원에 입원한 장면. 서동마는 창백한 얼굴로 병실에 있는 남가빈을 애정이 뚝뚝 묻어 나는 눈빛으로 쳐다보고, 반면 창백한 얼굴의 남가빈은 복잡한 표정으로 서동마의 시선을 외면한다. 서동마가 차갑게 밀어내는 남가빈에게 "남가빈 더이상 상처받게 안 해"라는 직진 모드를 가동한 가운데 두 사람의 재회는 결혼까지 이를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그런가 하면 부배와 임혜영의 강렬한 프러포즈 그 이후 장면은 지난해 12월에 촬영됐다. 시즌2 촬영 이후 오랜만에 촬영장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시즌2 파격 엔딩을 시작으로 대화의 포문을 열었고, 임혜영은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장난을 치며 부배를 당황하게 해 웃음바다를 이뤘다. 하지만 막상 촬영에 들어가자 웃음기를 거둔 두 사람은 진지한 태도로 감정 몰입에 힘썼고, 그 덕분에 서동마와 남가빈의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킬링 장면이 탄생했다.

제작진은 "부배와 임혜영은 항상 서로의 감정을 더욱 불붙게 하는 윈-윈 케미로 현장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한다"라며 "'결사곡2' 나쁜남자 서동마와 그 남자의 미숫가루녀 남가빈이 '결사곡3'에서는 행복할 수 있을지, 두 사람의 운명을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결혼작사 이혼작곡3'는 오는 2월26일 오후 9시에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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