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히어로…임영웅, 2년 내내 매일이 전성기

가수 임영웅이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왕관을 쓴 뒤 2년째 전성기같은 삶을 살고 있다. 

지난 2016년 데뷔한 임영웅은 2017년 트로트 가수들에게는 꿈의 무대인 KBS 1TV '아침마당'에서 5연승을 차지하며 트로트 신에서 인정받고 인지도를 쌓기 시작한 가수다. 

그런 그가 '포텐'을 터뜨린 것은 2020년 '미스터트롯'에 출연, 우승을 차지하면서다. '미스터트롯'이 TV조선 예능 역사를 바꿀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끈만큼 임영웅에 대한 지지와 관심은 기대 이상이었다. 

프로그램이 끝난 후 임영웅의 '몸값'은 치솟았고, 그가 내는 음원 및 활동은 팬들의 큰 성원을 받았다. 그는 '미스터트롯' 후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등에 출연하며 지속적으로 팬들에게 '노래하는 임영웅'을 보여줬다. 

차곡차곡 쌓인 임영웅의 호감형 이미지는 점점 결과로 드러났다. 2020년 초까지 구독자가 10만명대 였던 그의 유튜브는 4월에 50만, 7월에 80만명을 돌파하더니 9월에는 90만, 10월21일 기준 100만명을 돌파했다. 현재는 구독자가 128만명에 이른다. 

'임영웅 효과'는 광고로 이어졌다. 건강식품부터 화장품, 자동차, 커피, 정수기, 공기청정기, 의류, 피자, 치킨에 이르기까지 수십개의 광고를 찍었다. 

더불어 그가 낸 앨범과 음원 역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10월 발표한 임영웅의 곡 '사랑은 늘 도망가'는 음원 차트 1위는 물론, 현재까지도 음원차트 최상위권을 지키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중이다. 

그의 인기와 영향력은 수상으로도 입증할 수 있다. 그는 지난 2020년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에서 본상, 트로트 인기상을 받았으며 '멜론뮤직어워드'에서는 톱10, 트로트부문 뮤직스타일상, 핫트렌드상을 받았다. 2021년에도 골든디스크 어워즈 베스트 트로트상, 가온차트 뮤직 어워드 뮤빗 글로벌초이스상, 지니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가수상, 트로트상, 서울가요대상에서 트로트상 인기상, 멜론뮤직어워드에서 톱10, 베스트 솔로상을 거머쥐었다. 2022년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는 트로트부문이 아닌 베스트 솔로 아티스트상을 받으며 인기를 입증했다. 또 지난 1월23일 열린 '서울가요대상'에서는 무려 4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임영웅은 본상을 비롯해 인기상, OST상, 트로트상을 거머쥐었다. 임영웅은 "트로트 부문에서 상을 받아 기쁘다"며 "대한민국 트로트 가수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기에 최근 임영웅의 미담까지 전해지며 그의 주가는 더욱 상승했다. 그는 지난 21일 서울 올림픽대로 반포대교 인근에서 일어난 교통사고 현장에서 의식을 잃은 환자를 살렸다.

이에 임영웅 소속사 측 관계자는 뉴스1에 "이동 중에 20~30m 앞에서 가드레일을 들이 받고 멈춰 있는 차량을 발견했다"며 "차가 많이 밀려있어서 무슨 일인가 하고 봤더니 운전자가 의식을 잃은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영웅이 그 모습을 보고 119에 신고를 하고 의식을 잃은 운전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했다"고 덧붙였다. 임영웅은 회사 관계자와 함께 119 구조대에 환자를 인계하고 현장을 떠났다는 후문.

임영웅의 미담이 전해진 후 팬들은 그의 착한 마음씨에 더욱 큰 응원을 보내는 중이다. 슈퍼스타의 삶을 살고 있음에도 고민 없이 솔선수범한 그의 모습은 모두를 감동시켰다. '미스터트롯' 출연 후 큰 사랑을 받은 임영웅은 그가 받은 관심을 고스란히 되돌려주며 매일 '전성기'같은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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