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명절 용돈? 어머니 병원비만 한달에 천만원"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이 어머니 병원비로 월 1000만원씩 지출한다고 말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가수 장윤정과 김연자가 출연해 '돌싱포맨' 멤버들과 설 명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명절에 '돌싱'들이 느끼는 쓸쓸함, 가족의 의미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명절 용돈이 화제에 올랐다. 김연자는 후배들 용돈을 얼마나 주냐'는 물음에 "보통 백만원 아니겠냐. 연예인 후배들이 그렇다는 이야기이고 다른 아이들이나 조카들은 10만원 이렇게 준다"라고 했다. 이어 김연자는 명절에 어머니에게도 백만원을 드린다고 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장윤정은 "저는 평소에 용돈을 다달이 섭섭지 않게 드리니까"라며 "여러분이 말한 금액보다는 훨씬 많이 드린다, 명절 생신 제사마다 따로 (드린다)"라고 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탁재훈형은 세뱃돈 줄 데가 많다, 아들 딸 동생들도 있는데 (후배들에게는) 한 푼 주는 걸 못 봤다"라고 했다. 이에 탁재훈은 "나는 나갈 데가 많다, 양육비도 있고 다른 돈들이 있어서 너네한테 줄 여유가 없다"라며 "(받고 싶으면) 너희가 양아들도 들어오든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명절에 부모님 용돈 얼마나 드리냐"라는 질문을 받고 머뭇거렸다. 그는 "병원비만 한 달에 천만원씩이다"라고 답했다. 

이상민과 어머니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함께 출연했으나, 지난 2018년 어머니의 건강문제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후 이상민은 방송을 통해 어머니가 병원에 계신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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