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자, 72세에 엄마 됐다…친언니 아들 입양

배우 김형자(72)가 친언니의 아들을 입양, 어머니가 됐다.  


최근 IHQ 측에 따르면 김형자는 먼저 세상을 떠난 친언니의 아들 김현수씨를 지난해 9월 입양했으며, 모든 법적 절차 역시 마무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내용은 채널 IHQ '은밀한 뉴스룸'에 출연 중인 김형자가 최근 녹화에 참여해 입양 사실을 깜짝 고백하면서 알려졌다.


현장 스태프에 따르면 김형자는 누구보다 돈독하게 지냈던 친언니를 떠나보낸 뒤 줄곧 아들처럼 돌봐온 조카 김현수씨를 양자로 입양했으며, 김씨 역시 평소 김형자를 어머니 못지않게 모셔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950년생인 김형자는 1970년 TBC 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후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인기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영화 '조약돌'로 1976년 제12회 한국연극영화TV예술상 영화부문 신인상을 수상했고, 영화 '앵무새, 몸으로 울었다'와 '감자'로 각각 1981년, 1987년 대종상 영화제의 여우조연상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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