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어릴 때 반지하집…화장실도 없어 부엌서 볼일" 금수저 일축

가수 김준수가 힘들었던 유년 시절을 떠올리며 '금수저설'을 해명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 쌍둥이 형 김준호와 함께 출연했다.이날 가족들과 만난 김준수는 부모님의 건강을 물었다. 


이에 아버지는 "4~5㎏ 빠졌다"고 말했고, 어머니는 "엄마도 건강하다. 간 안 좋은 것도 병원에서 어떻게 했냐고 물을 정도로 정상"이라고 답했다.

이어 김준수는 힘들게 살았던 어린 시절과 고생한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김준수는 "하루에 스리잡까지 하셨다"며 "양손에 보따리 수십 개 들고 쌍둥이 한 명을 앞에 한 명은 뒤에 업고 새벽시장에 가서 옷을 떼왔다. 정말 힘들게 살았던 기억이 난다"고 털어놨다.

또 김준수는 "제가 원래 잘살았다고들 오해를 하시는데, 제가 어릴 때 기억에 집이랄게 없었다. 반지하에 살았는데 화장실이 없었다. 부엌에서 볼일을 봤다"며 "외할머니댁에서 1, 2년 살고 친할머니댁에도 잠깐 살고 큰이모 댁에도 살며 떠돌이 생활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렸을 때부터 나나 형 둘 중 누군가 잘되면 좋은 집에서 살고 싶단 이야기를 많이 했다. 그래서 부모님께 집을 선물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준수는 2004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했다. 현재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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