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혜영, 오보에 분노 "멀쩡한 사람 무개념 만들지 마세요"

가수 황혜영이 자신과 관련한 오보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14일 황혜영은 인스타그램에 "제 인스타그램 내용으로 기사를 쓰는 건 자유이나, 퍼다 쓰려면 좀 제대로 써주시죠"라고 적었다.

그는 "제 인스타그램 어디에 할머니댁을 방문했다는 내용이 있냐, 20년 전 돌아가시고 계시지도 않은 할머니댁 방문도 얼토당토않고 지금 5인이상 집합금지여서 시댁도 친정도 못 가고 있는 판국에 아이들 데리고 할머니댁 방문이라뇨"라고 했다.

그러면서 "영혼없는 기사로 멀쩡한 사람 무개념 만들지 마시고 남의 사생활로 기사쓰려면 조금이라도 생각을 하시고 써달라. 안 쓰면 더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황혜영은 아이들과 함께 식당에 방문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를 두고 황혜영이 가족과 함께 할머니댁에 방문했다는 내용의 기사가 나온 것. 황혜영은 이를 바로잡으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황혜영은 1990년대 투투로 활동한 가수. 지난 2011년 당시 민주통합당 전 부대변인이었던 정치인 김경록과 결혼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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